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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테마1-건강한여름나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동준 독자 (대구시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0 / 조회수 :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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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것이 없는 매실

여름철의 음식이라면 사회 교과서에서 배운 삼계탕과 화채가 있다. 하지만 여름철 우리 집의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은 바로 매실이다. 더운 여름날 방과 후에 집에 돌아 오면 얼음이 띄워진 매실주스로 갈증과 더위를 식히곤 했다. 그리고 배탈이 나거나 이유없이 배에 가스가 찰 때도 늘 매실 엑기스는 약 대신으로 우리의 몸을 회복 시켜 주었다.

한의사이신 아버지께 매실의 효능에 대해 알아 보았다. 매실의 피루부산이란 성분이 간장을 보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카테킨산 성분은 장내 세균번식을 억제해줘서 변비도 해소 시켜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식중독과 배탈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 외에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주고 그로 인해 피부색도 좋아진다고 한다.

작은 열매가 이렇게 많은 재주를 가지고 있다니 정말 놀랍다. 지금은 매실 열매가 나는 계절이라 매실 엑기스를 담기에 좋은 계절이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농장을 찾아 매실을 직접 따보았다. 늘 시장에서 자루에 담겨진 매실만 봤는데 실제 나무에 달린 매실은 처음 보았다.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자루에 담아 왔다. 우리 집 여름철 음식 매실 엑기스를 직접 만들어 보기 위해서였다.

지금부터 매실 엑기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푸르고 탱글한 매실을 깨끗이 씻은 다음 꼭지를 떼어 낸다.
2.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유리병에 담기 시작한다.
3.황설탕과 매실의 양을 1대1로 하여 매실과 설탕을 담는다.
4.담근 날에서 100일 후 매실을 걸러내어야 하기에 날짜를 적어 둔다.


설탕에 재운지 이틀이 지나자 탱글탱글하던 매실이 쪼글쪼글해져 있었다. 몸 속의 기운을 다 빼낸 후 지치고 기운 없는 노인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리 몸에 좋다하여 예쁘던 매실 열매를 그렇게 만든 것이 순간 미안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더운 여름날 얼음 띄운 시원 새콤 달콤한 매실쥬스의 맛은 여전히 기다려진다. 좀 더 미안한 일이지만 100일 후 매실 엑기스를 걸러 내고 난 후 쪼글쪼글해진 매실은 어머니께서 장아찌를 담글 예정이라 하신다. 정말 매실은 버릴 게 없다.


동의보감에는 ‘담을 삭이고 구토, 갈증, 이질, 설사를 그치게 하여 술독을 풀어 주고 검은 사마귀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름철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몸의 이상 증세를 이 매실 엑기스가 다스려준다 하니 뭐니뭐니 해도 우리 집 여름철 최고 보양식은 매실 엑기스이다.

이동준 독자 (대구시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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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휘
서울후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8-05 13:07:05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 집이 매화마을 옆 마을이어서 매실 엑기스와 장아찌를 부족할 때마다 보내 주신답니다!!!
이소윤
서울상암초등학교 / 6학년
2010-08-05 12:20:24
| 저희는 매실액을 직접만들어서 해먹습니다. 아버지가 한의사라니 대단하시네요 ^^ 아무튼 기사 잘읽고갑니다. 그리고 매실 공부도 하고 갑니다 ^^
신철민
양벌초등학교 / 6학년
2010-08-03 16:35:32
| 저의 엄마도 매실엑시스 마니아입니다. 김치부터 시작해서 각종 과일쥬스에도 매실엑기스를 넣으면 상큼함이 배가 됩니다. 얼~쑤 우리것이 우리몸에 좋은것이여~~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01 20:55:29
| 저희 엄마꼐서도 1년내내 매실엑기스를 요리에 사용하십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지은
상도초등학교 / 6학년
2010-07-30 20:52:21
| 옷!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니... 매실 많이 먹어야 겠네염...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30 20:06:16
| 저도 어머니께서 매실을 주셔요. 그래서 저는 새콤달콤하지가 좋아하지요. 매실은 정말 맛있어요!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9:47:26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30 16:25:52
| 매실을 다 담그셨네요~~ 우리 집엔 2년 전 담근 매실 엑기스가 아직도 있어요. 배 아플 때 물과 희석해서 마시면 좋다던데 잘 안 먹게 돼요. 기자님 글 읽으니 왠지 부끄러워집니다...
이주현
성산중학교 / 1학년
2010-07-30 16:01:27
| 우리집에서도 매실 진액 담가먹는데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07-29 12:13:51
| 저도 매실을 매년 담그는데 얼마 않있으면 뚜껑을 열고 단 매실을 먹을 거예요.
송지영
중국칭다오청운한국학교 / 6학년
2010-07-29 12:02:00
| 우리집도 올해에 매실을 담궜어요.
쩝~ 이 기사를 읽으니 더 먹고 싶어 지네요.~^^
기사가 멋져용.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7-28 23:29:23
| 우와! 저도 이제부터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는 매실 엑기스 열심히 먹어야 겠어요^^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7-28 17:24:12
| 저희 집에 장아찌가 있긴 있는데 너무 달아요 ㅠ.ㅠ
소희
화성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0-07-28 12:56:18
| 매실은 정말 버릴것이 없는것 같아요!!
매실에 관한 좋은 기사 감사해요~~
윤태우
서울연신초등학교 / 6학년
2010-07-28 10:34:14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7 22:27:17
| 이동준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저희집에서도 여름이면 시원한 매실차로 건강을 관리합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김현준
부산명호초등학교 / 6학년
2010-07-27 21:32:48
| 이 기사를 읽고 나니까 정말 매실은 버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직접 매실 액기스를 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김유진
군서초등학교 / 4학년
2010-07-27 17:24:20
| 버릴것이진짜 없네요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27 16:27:26
| 매실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연주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6학년
2010-07-26 17:30:51
| 매실이 진짜 버릴 것이 없네요.. 저도 매실 쥬스 해 먹어보았는데 맛있네요
김효선
장내중학교 / 1학년
2010-07-26 09:15:24
| 기사 잘읽었습니다.
임채현
서울갈산초등학교 / 6학년
2010-07-26 00:28:54
| 저희 집에서도 할머니께서 매실쥬스를 만들어주셨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갑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7-25 11:07:09
| 매실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유빈
의왕초등학교 / 6학년
2010-07-23 23:24:57
| 매실은 모든 장기를 편안케 해준다고 하네요. 항상 엄마가 해주시는 것만 먹었는데 자세히는 몰랐는데 잘 읽고 갑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46:15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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