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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성 독자 (성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985
7월 6일 화요일에 푸른누리 기자단은 한국전력공사를 취재하러 갔다. 고리 원자력발전소는 수력, 원자력을 활용하고 있었는데, 화력은 석유, 석탄을 태워서 나는 에너지를 연료로 이용하는 것이고, 원자력은 약 1g쯤 되는 우라늄을 핵분열의 폭발로 만드는 에너지이다. 오늘 우리가 본 것은 고리원자력, 기장전력소였다.
고리원자력은 원자력 발전기를 1호기만 사용하는 중이다. 또 1, 2, 3, 4호기를 새로 짓고 있는 중이고, 이 1, 2, 3, 4호기가 완성이 되면 2개의 원자력 발전기를 더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쪼금 기뻤다. 전기 값이 올랐는데 이렇게 원자력 발전기가 많아지면 전기 값이 또 내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이 곳에서는 생산이 된 전기를 보냄과 동시에 정전이 된 부분을 확인하고 그 부분만 전기를 끊어서 다른 곳에는 전기가 가고 그 곳에만 전기가 가지 않도록 하는 전기 차단 역할도 하고 있었다. 기장 전력소는 6개의 원자력 발전기를 사용하고 있고, 2개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또 기장 전력소는 생산한 전기를 변압소에 보내서 전기의 양을 조절하는 일도 하고 있었고 그 변압소를 감시하는 일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약 20개의 원자력 발전기가 운행을 하고 있으며, 이 원자력 발전기는 국내 소비전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원자력 발전기의 운행 방법은 우라늄과 같은 무거운 원자핵에 중성자가 충돌하면서 원자핵이 쪼개지는 식인데, 이를 핵분열이라고 한다. 이 때 우라늄이 폭발하면서 생기는 충격은 수류탄의 3배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이 때 지붕이 터지지 않도록 지붕의 두께를 1.2m로 철근을 넣어 만든다고 한다.
핵분열이 일어나면 약 200MeV 에너지와 함께 2~3개의 중성자와 핵분열생성물이 나온다. 이 중성자가 다른 원자핵과 부딪히면 또 다시 핵분열이 일어나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핵분열이 발생하는 것을 핵분열 연쇄반응이라고 하며, 이 과정에서 생기는 막대한 에너지가 바로 원자력이다. 또한 우라늄1g이 핵분열 할 때 나오는 에너지는 석유 9드럼 또는 석탄 3t을 태울 때 나오는 에너지와 같다. 무게로 따지면 석탄의 300배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우라늄을 터뜨리면 방사능이 나온다. 이러한 연료를 사용 후 연료라고 한다. 사용 후 연료에서 발생하는 방사능과 열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세기와 양이 점점 줄어들어 나중에는 사람이 가까이 가도 괜찮은 안정된 물질로 변한다고 한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이 미래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방사능이 세지만 않고,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원자력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우리나라의 청정에너지를 많이 만들어서 우리나라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줄여서 지구 온난화를 막았으면 좋겠다.
에너지 절약, 이것만은 실천하자! 대기 전력은 전기 흡혈귀이다. 전기 흡혈귀는 말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데 계속해서 전기 사용을 기다리는 대기전력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 집에서도 집에서 다 쓰고도 콘센트를 꼽아 놓는 일이 많은데,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이 가전제품은 열심히 전기를 빨아 먹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필요없는 전기 콘센트는 꼭 뽑아두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실내적정온도를 지키고, 실내에 적절한 조명등을 사용해야 한다. 예전에는 전기의 값이 쌌는데 이번부터 전기 값이 오른다고 한다. 그러니 날씨에 따라 에어컨은 조절해가며 사용해야겠다.
송민성 독자 (성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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