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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테마1-건강한여름나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유수민 독자 (안양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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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이 끝내줘요, 엄마표 콩국수

우리 가족은 여름철에 콩국수를 자주 해 먹는다. 지난 일요일인 7월 4일 점심에도 엄마께서 콩국수를 만들어 주셨다. 우리가족은 시원하고 고소한 그 맛에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리며 만족해 했다. 나는 이번 기회에 콩국수 만드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관찰해 보았다.

콩국수를 만드는 재료로는 콩과 국수 (우리 집은 칼국수 면을 좋아하지만 소면으로 해도 된다)만 있으면 되고 필요에 따라 우유나 두유, 삶은 계란, 토마토, 오이 등도 있으면 좋다.


만드는 방법은,
1. 먼저 콩을 3~4시간 불린 후에 삶는다. 삶을 때는 너무 오래 삶지 말고 한 번 끓으면 바로 불을 끈다.
2. 삶은 콩을 믹서기에 간다. (이때 우유나 두유를 넣어가며 갈아주고 없으면 물로 대신할 수 있다.)

3. 콩국물을 채에 받쳐 걸러낸 국물만 쓰는 집도 있는데 우리 집은 걸쭉한 국물을 좋아해서 걸러내지 않고 쓴다.

4. 그 다음 국수를 삶아 찬물에 씻어 그릇에 담은 뒤 준비해놓은 콩국물을 붓는다.

5. 그 위에 고명으로 채 썬 오이와 토마토, 삶은 계란을 얹어주면 보기에도 아주 먹음직한 콩국수가 완성된다.

이 콩국수에 얼음 몇 조각 동동 띄워 먹으면 정말 시원하다.

참고로 우리 집 콩국수에는 소금을 하나도 넣지 않는다. 평소에도 우리집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기 때문에 콩국수에 소금을 안 넣어도 싱거운 맛을 별로 못 느낀다. 어차피 콩국수를 먹을 때 김치를 곁들여서 먹으니 더욱 그렇다. 콩국수와 여름철 별미인 열무김치를 함께 상에 올리면 그 이상 좋을 것이 없겠다.


나와 동생은 처음에 콩국수가 조금 비릿하고 느끼하다고 좋아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엄마께서, 엄마도 처음에는 느끼해서 못 먹었는데 자꾸 먹다보니 아주 맛있더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또 콩국수는 영양가가 많아서 여름철 음식으로는 아주 제격이라는 말씀을 해 주셔서 어쩔 수 없이 먹었는데 정말 자꾸 먹다보니 지금은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무더위에 지쳐서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콩은 옛날부터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정도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또는 장마 때문에 눅눅해져 가만히 있어도 불쾌지수가 팍팍 올라가는 후텁지근한 날,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는 콩국수는 고소하고 시원하며 영양가 또한 매우 높아서 우리 집에서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소중한 음식이 되었다. 우리 가족은 콩국수를 먹을 때마다 특히 영양가 많은 국물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싹 마셔버린다.

집에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으니 무엇보다도 음식의 위생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며,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다. 역시 콩국수는 여름철의 별미가 아닐 수가 없다. 다른 가정에서도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과 영양을 위하여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즐겨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유수민 독자 (안양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민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0-07-15 17:07:58
| 맛있었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7-15 17:30:47
| 콩국수 많이 드세요.저는 시골 할머니집에 가면 먹을 수 있어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7-16 17:52:29
| 너무 맛있어보여요. 저도 엄마께 꼭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16 22:29:41
| 저도 엄마께 부탁드려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잘 읽었어요~
윤희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0-07-17 15:06:54
| 콩국수 좋아하는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이윤서
샘모루초등학교 / 6학년
2010-07-17 18:15:38
| 어렸을 때는 가끔 먹으려 다녔던 것 같은데 그 맛이 기억이 안 나네요.
올 여름에 한 번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이현희
칠금초등학교 / 6학년
2010-07-19 14:02:28
| 음~~~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엄마와 함께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7-21 13:57:05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정현
서문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22 18:59:04
| 저희 엄마도 콩국수 잘 해주시는데 참 맛있어요 ^^
허은지
원미중학교 / 2학년
2010-07-22 21:45:24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46:33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7-25 11:07:35
| 콩국수로 여름철 더위를 피하는 유익한 정보와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지윤
동래초등학교 / 6학년
2010-07-25 21:00:28
| 저두 콩국수 좋아해요. 시원한 여름 되시겠어요. 엄마 덕분에^^
김효선
장내중학교 / 1학년
2010-07-26 09:15:55
| 기사 잘읽었습니다.
김현준
부산명호초등학교 / 6학년
2010-07-27 21:35:18
| 저도 우리 엄마한테 콩국수 만들어 달라고 졸라야 겠습니다.^^ 이 방법 참조 할게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7 22:28:05
| 유수민 기자님~ 고소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오늘저녁 콩국수를 먹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강희원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2:14:06
| 간단하네요 나중에 해먹어야 겠어요 잘읽고 갑니다^^
유수민
안양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7-30 15:57:06
|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7-30 16:05:25
| 아직 콩국수를 한 번도 안 먹어봤어요. 모밀과 쫄면은 이번에 먹어봐서 맛을 알게 됐는데 엄마께 콩국수도 해 달라고 하거나 사달라고 해야겠어요~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7-30 19:47:40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7-30 20:08:19
| 저도 한식당에 가서 먹어본 콩국수를 먹어보고 정말 고소했어요. 저도 콩국수가 맛있다고생각해요.
김지은
상도초등학교 / 6학년
2010-07-30 20:55:11
| 저희집도 콩국수 만들어 먹어요. 콩국물은 사다 쓰지만요.
근데 전 면보다 국물이 더 맛있더라구요..히히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8-02 14:38:43
| 기사 읽고 엄마에게 콩국수 해달라고 했어요. 아몬드를 같이 갈아 넣으 주셨는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주수민
연대한국학교 / 4학년
2010-08-15 14:52:42
| 제 꿈이 요리사인데 도움이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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