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독자 (서울봉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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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지 간첩을 잡는 곳인 줄만 알았던 국가정보원, 하지만 우리의 뒤에서 조용히 아주 멋지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생소한 장소인 국가정보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푸른누리 기자 60명이 국정원에 모였습니다.
국가정보원은 NIS라고 불리는데 이유는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의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국가정보원은 안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카메라, 녹음은 전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매우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우선 1, 2조로 팀을 나누어서 국정원에 대해서 간단한 영상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우리에게 매우 생소했지만 ‘아이리스’나 ‘7급 공무원’ 등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최근에는 정보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정보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나라에 국익을 가져다 주고 전쟁시에도 승리를 유도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간첩 잡기, 북한의 정치와 경제는 물론 마약, 국제범죄, 폭력조직을 막고 국제경쟁력과 과학기술을 모아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이나 다른 나라에서 간첩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보를 캐내가지 않고 뛰어난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사이버 해킹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국가정보원은 쉬지 않고 국민과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영상을 통해 국가정보원에 대해 알아보고 1조는 안보전시관에, 2조는 시뮬레이션 사격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안보전시관에는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었는데 포스터에는 안보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뜻을 지닌 것이 많았습니다. 또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간첩을 보내 정보를 빼낼 때에 사용했던 무기 등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최초로 만들었고 실제로 영국전쟁에서 매우 큰 도움을 주어 승리를 유도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최초의 국가정보원이 있는데 그 이름은 ‘제국익문사’입니다. 광복 때 활발히 독립운동을 펼치기고 했다고 합니다. 이 제국익문사가 국가정보원 기획부로 이름이 바뀌고 1998년 지금의 국가정보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국가정보원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원장이라고 부르는데, 옛 대통령인 전두환 대통령도 원장 중에 한 분이셨다고 합니다.
국가정보원에서 간첩을 잡는 일을 하지만 우리가 사람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111에 전화해서 신고를 하면 우리나라를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보전시관을 둘러보고 시뮬레이션 사격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이 최초로 이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이용해본다니 더욱 설레고 마음이 흥분되었습니다. 사격 방법은 실제 총에 가스를 넣고 과녁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직원분의 시범을 본 후 직접 사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사격이 어렵고 총알이 과녁에서 벗어났습니다.
국가정보원 탐방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민간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곳에 갔다 온 것, 더불어 국가정보원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께서 우리가 마음 놓고 생활 할 수 있게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이날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도현 독자 (서울봉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