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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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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영 기자 (경복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9 / 조회수 :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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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을 추천 합니다!

혹시 ‘자전거 도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지난 1월 22일에 별세하신 박완서 선생님께서 지으신 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 저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데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상가 뒷길의 전기용품 집 점원인 수남이의 이야기인데, 수남이는 어른들과도 잘 대화 할 줄 알고 , 어린 나이에도 힘든 일을 열심히 잘 하는 꽤 생각깊은 아이입니다.


어느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수남이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데 그 바람이 수남이를 덮쳐 버렸어요. 그 사이 자전거는 저기 앞쪽까지 가서 넘어져 있었지요. 수남이가 자전거를 세워서 다시 출발하려 할 때, 어떤 손이 수남이의 어깨를 덥석 잡았습니다. 어깨를 잡은 사람은 버럭 고함을 지르면서 "이놈아, 어딜 도망가는 거야? 게섰거라 꼼짝 말고."라고 말하였어요.


그리고 갑자기 수남이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자신의 고급차를 받았다며 소리를 질렀어요. 그리고선수남이의 자전거를 묶어 놓고 못 가져가게 했지요. 그러나, 수남이는 묶인 자전거를 잽싸게 풀어 집어들고 달렸어요. 그 모습을 본 어떤 아저씨가 그 모습이 마치 도둑놈 꼴이라고 했는데, 수남이는 무척 놀랐어요. 사실 수남이의 형은 전에 꼭 성공해서 집에 돌아온다고 했다가 결국 실패해서 남의 물건을 훔쳤어요. 도둑놈 피는 못 속인다는 말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졌어요..


그런데, 주인 영감님께선 수남이의 아버지와 달리 "너 오늘 운 텄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울해 하던 수남이는 도덕적으로 자기를 견제해 줄 어른인 아버지를 찾아가고 싶어졌습니다 . 마침내 수남이는 굳은 결심을 하고 아버지가 계신 시골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갔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가 전해주는 교훈은 ‘마침내 결심을 굳힌 수남이의 얼굴은 누런 똥빛이 말끔히 가시고, 소년다운 청순함으로 빛났다’라는 대목에서 전해주는 것 처럼 몸보다 마음이 잘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근심없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늘 마음을 바로 먹고 살라는 뜻이겠지요.


이렇게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권서영 기자 (경복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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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훈희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4-03 18:41:39
| 줄거리을 읽어보니 가슴뭉클한 이야기인거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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