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솔 독자 (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2268

용인 한국민속촌을 다녀와서


2009년 3월 28일 토요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다녀왔다. 그곳은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집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옛날에 서민의 집과 양반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아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잘 재현해 놓았다.


전시된 집들은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지역의 특색, 평민의 집과 귀족의 집 등을 구분해 놓았다. 많은 집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99칸짜리 어마어마한 기와집이었다. 19세기 조선시대 철종 임금때 수원에 건축되었던 대가집이었다고 한다.

과연 99칸일까? 1칸은 몇 평일까? 물어보고 싶었지만 주위에 물어 볼만한 사람이 없었다. 나중에 다시 가면 1칸이 몇 평인지 사전조사하고 99칸이면 몇 평인지 계산해서 얼마 정도의 크기인지 조사해볼 것이다. 그리고 그 정도의 집이면 현재 우리시대의 집값은 얼마나 될지도 조사해 보고 싶다.


그 집의 넓은 정원 가운데에는 신기한 우물이 있었다. 보글보글 샘물이 계속 나오는 데 물이 너무 맑고 깨끗했다. 우물 밑에는 외국 동전들이 많이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무언가 소원을 빌며 던져놓은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물아래 비친 선명한 동전들을 보니 앞으로 동전수집가가 되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동전을 다 모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뜰 안은 벚나무랑 목련꽃나무가 예쁘게 서 있었고, 가장자리엔 여러 가지 장독들이 가득 있었다. 호기심 많은 나는 장독들을 다 열고 다녔다. 안에 소금이 있기도 하고 모래가 있기도 했는데 냄새가 이상했다. 얼른 닫아 버리고 코를 막았다.


관아에는 고문기구, 감옥 그리고 사또의 집무실과 집 등을 관찰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곤장과 주리틀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혼자 주리틀기 체험을 해보았는데 살짝 했는데도 많이 아팠다. 옛날에 이런 고문을 당했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민속촌은 매우 넓어서 같이 간 할머니가 다리가 아파 중간에 쉬어가야 했다. 아빠는 할머니가 걱정이 되어 빠른 길로 돌아가자고 하였다. 용인의 한국민속촌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생활상을 잘 전시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공원처럼 너무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다.

최솔 독자 (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쌍둥이 형제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10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