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칼럼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준석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8 / 조회수 : 2663

모둠 활동이 좋아요

우리 교실에서는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모둠 활동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는다. 모둠이란 대여섯 명 정도의 소집단을 말한다. 모둠활동은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모둠을 구성하고 학습하고 탐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언젠가, 학교 수업시간에 모둠활동으로 체벌에 관한 토론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저는 체벌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을 당하면 기분이 나빠지고 선생님에 대한 감정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때, 옆에서 김oo가 “최준석의 말에 보충하겠습니다. 저도 체벌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앞에서 체벌을 당하면 자존심이 상하고, 학교에 오기 싫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황oo이 “저는 최준석과 김oo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학생이 많이 잘못했거나 반성하지 않는다면 체벌을 해서라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친구들의 이런 저런 의견을 들으면서 나는 체벌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혼자 생각한 것을 발표할 때는 내 생각이 옳은지, 또 친구들은 내 의견을 어떻게 생각할지 두렵기도 해서 발표하는 것이 망설여질 때가 많다. 그렇지만 모둠으로 토론을 하면, 토론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고, 내 생각과 비교하면서 발표할 내용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발표에도 자신감이 생긴다. 나는 모둠으로 토론을 하면서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


작년(2008년 1월)에 데일 카네기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 때 모둠활동으로 도미노게임을 하였다. 모둠원 5명이 역할 분담하여 도미노를 만드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재미있게 도미노를 만들 수 있었다. 혼자 도미노를 만들 때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기도 하고 힘이 드는데, 친구들과 함께 도미노를 만들 때는 정말 빠른 시간안에 큰 도미노를 완성할 수 있어서 훨씬 재미있었다.

그래서 나는 모둠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둠활동을 할 때, 친구들의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지식이 풍부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학습동기를 강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자신감을 기를 수도 있다.

물론 모둠활동 중에 서로 다툴 수도 있지만, 서로 역할 분담을 해서 극복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모둠활동으로 하는 수업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최준석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쌍둥이 형제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10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