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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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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문화관>은 내가 접수한다.

지난 4월 4일 친구와 함께 인천시 중구에 있는 자유공원에서 차이나타운을 지나 한중 문화관까지 구경을 하러 떠났다. 자유공원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항상 양쪽으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불편했는데, 이번에 가 보니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만들어져 있었다.

토요일 자유공원에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자유공원 이곳저곳에는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다. 바닥부터 층층이 있는 꽃들과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마다 비누방울을 쏘아 온통 공중에는 비눗방울들이 넘쳐났다.

자유공원에는 맥아더장군의 동상, 새들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자유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인천바다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아 쳐다본 바다에는 배도 볼 수 있고, 갈매기가 아닌 비둘기도 볼 수 있었다. 비둘기가 많기로 유명한 자유공원이기 때문이다.

자유공원에서 차이나타운을 내려오니 중국음식점과 중국옷, 신발등을 파는 가게부터 설탕물로 모양을 만드는 사탕, 중국의 꽈배기 등도 볼 수 있다. 차이나타운을 천천히 걸으며 20cm가 넘는 꽈배기를 먹었다. 일반 슈퍼의 과자와는 달리 가늘고 부드럽게 바삭거렸다. 중국축제를 할 때 오면 너무 긴 줄로 먹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차이나타운의 끝에는 <한중 문화관>이 있다. 입구는 금색깔의 화려한 용부터 기둥도 온통 금색이었다. 1층 전시관에는 중국의 최고 미녀인 양귀비의 사진과 초한지에 나오는 한나라의 왕 유방의 아내 사진도 있었다.

2층에는 중국의 다양한 도자기와 중국의 대표 음식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년 중국축제 때 차이나타운의 유명한 중국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 1시간동안 길게 줄서 있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리며 메뉴를 보고 주문을 했었는데...

한쪽에는 중국 유물 발굴 체험장이 있었다. 친구와 함께 발굴도 하고 발굴한 유물을 다른 친구들이 쉽게 찾을 수 없게 잘 숨겨두고 왔다. 발굴장과 전시관 곳곳에는 주말에도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한.중 문화관의 자원봉사자는 20명정도라고 한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중국사람(화교)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분들이었다. 먹물로 다양한 문양을 찍어 볼 수 있는 탁본체험도 하고 중국의 옷을 입어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모자도 있었다. 그리고 중국의 전통차 보이차도 주셨다. 엄마는 맛이 좋다고 하셨지만, 친구와 난 맛이 이상하였다. 치파오를 입어보는 것도 좋았지만, 찐빵처럼 생겨 머리위에 살짝 얹어 쓰는 모자, 동그란 모자등 거기에 있는 모자는 다 써본 것 같다. 써볼 때마다 독특한 모자 때문에 친구와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중국의 화려한 장식도 좋았지만, 우리나라 한복이 몸이나 마음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박완수 독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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