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나누리기자 (회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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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원리와 탐구의 즐거움이 있는 과학전시관을 지난 10월 8일에 다녀왔습니다. 이 과학전시관은 낙성대역에서 500m 올라가면 왼쪽에 있습니다.
이 과학전시관은 다른 전시관과 달리 물놀이 체험 마당이 있어 물을 이용하여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24종의 과학체험전시물이 있는 곳입니다. 아르키메데스의 펌프와 같은 시설물을 직접 조작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 종합장치, 수동펌프,다람쥐펌프, 아르키메데스의 펌프, 물레방아와 물방아, 도르래와 지레, 음악분수, 분수터널, 몰총놀이, 태양광분수, 몸체역학, 아치교, 원심력 체험, 정글짐, 말상대 찾기, 미로, 공중자전거, 흔들다리, 아르키메데스 운동장치, 파이프 전화기, 돌악기, 피이프악기, 소리 반사경, 이상한 구명, 구조물 등이 있습니다.
물놀이체험마당은 3월부터 12월까지 개방합니다. 그 외 물놀이 체험 마당외 실내체험마당, 자연관찰원, 생태학습관, 천문대, 암석관찰원 등의 시설물이 있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아이가 물놀이체험마당에서 즐거운 체험을 하고 있었는데, 다람쥐 펌프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듯이 큰 원에 들어가 천천히 걸으면 원통 외부에 달린 물통들이 실제로 물을 길어 올리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 외 실내체험관에서는 ‘파동지네’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줄사다리의 막대들이 파동을 일으키며 살아 있는 지네처럼 움직이는 전시물인데 진동으로 지네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리는 게 재미있습니다.
서울의 도심에서도 가깝고, 2호선 낙성대역에 하차해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우리가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전시관은 우리의 장래를 밝게 해주는 전시관이라 생각됩니다.
박민지 나누리기자 (회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