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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유진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3 / 조회수 :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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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세계로...-2.넌 누구야?

내 침대 옆에 있는 사람은 엄마가 아니였다. 사람도 아니였다. 노랑색 이상한 생물체였다. 그 이상한 생물체는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괜히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그 옆에는 내 하나뿐인 단짝친구 지혜도 있었다. 나는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지혜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네 옆에 있는 이상한 노랑색 생물체는 또 뭐고?" 그러자 지혜는 옆에 있는 노란색 생물체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그 노랑색 이상한 생물체가 지혜 대신 대답을 했다.

"난 이상한 노랑색 생물체가 아니야. 난 ‘호비스’ 라는 행성에서 왔는데 내 이름은 ‘피춍’ 이라고 해. 간단히 이 상황을 설명해 줄께. 내가 사는 ‘호비스’ 라는 행성은 참 평화롭고 공기도 맑고 깨끗해고 환경도 거의 오염되지 않은 상태야. 나는 거기에서 학교를 다니지. 우리나라는 너희와 다르게 한 학년을 올라가려면 시험을 보는데 이번에 5학년으로 올라가는 시험이 지구인과 친구가 되어 과제를 해결하는거라서 지구로 왔는데 지혜를 만났어. 그리고 이렇게 너도 만난 거고. 네 이름은 현지라며?"

나는 내 이름을 알게 된 것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 지혜가 내 이름을 알려준 것이 뻔했다.

"우선 난 너희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몇 일간은 현지네 집에서 지낼꺼야. 괜찮지?"

피춍이 말했다. 우리 집이라니? 우리 집은 엄마가 동물을 징그럽다며 싫어해서 동물도 안키우는데 거기에 이상한 괴물같은 것이 있다면 엄마는 분명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안돼. 엄마한테 들키면 분명 엄마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내가 말했다. 하지면 피춍은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그런 건 상관 안해도 돼.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그럼 우리 앞으로 오후 5시에 놀이터에서 만나는 거다. 주말에는 더 일찍. 알았지?"

그런데 나는 갑자기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걱정하실텐데?"

내가 말했다. 이번에도 피춍은 걱정할 필요없다는 듯이 말했다.

"걱정하지 마. 나랑 함께할 때는 1시간이 이 곳에서는 10분이니깐."

나는 안심이 되었다. 앗! 그러고 보니 학교에 가야 된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 곳은 내 집이 아니라는 것도 생각났다.

"어쨌든 나를 빨리 집으로 보내줘."

그러자 이번에는 지혜가 말했다.

"응, 그건 피춍이 학교로 보내줄 거니깐 좀 걱정하지 말고. 피춍! 학교로 보내줘~"

그 순간 갑자기 눈 앞에 무지개가 나오더니 순식간에 학교로 왔다. 다행이였다.

이유진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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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11-03 22:19:59
| 정말 재미있어요. 피춍은 초능력을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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