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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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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독자 (선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5 / 조회수 :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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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2화)

왕따(2화)


나의 왕따는 전학왔을 때 부터였다. 예전엔 시골에 살아지만 4학년 때 서울로 이사를 왔다.


"오늘 새로 전학을 왔어요."

"에이 또 전학이야.."

"시골초등학교에서 전학 온 이강순학생입니다."

"뭐 이강순 ㅋㅋㅋ"

"우리 할머니 이름인데.."

새로 전학 온 학교 삶은 왕따로 시작되었다. 남자애들은 가끔씩 태클을 걸고 이름으로 나를 괴롭혔고 여자 애들은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날 난 학교에 다녀온 후 엄마에게 달려들어 펑펑 울었다.

오늘 있었던 일... 슬픈 일...


"이 학교 다니기 싫어!! 차라리 다시 시골로 돌아가자!!! "

"시골로 시골로는 절대 못가!! 그 4학년 선생님이 엄마를 욕하는데! 엄만 시골로 절대 못가!"

"그럼 나 이강순으로 안살래! 이름 바꿔줘 이름... 이름!!!!"

"그냥 살아 잘 살아. 이강순이면 어때? 이한숙이면 어때? 사람한테 이름이 전부가 아니야!"

"애들이 놀린단 말야!"

"그럼 엄마가 그애들 때리니 욕하니? 그럴순 없잖아. 엄마도 그애들 엄마도 자존심이 있잖아!"

"그럼 차라리 학교 안 다닐래!"

"이강순!! 그만해 학교를 안가 학교 안가기만 해봐. 엄마, 너 죽어라 때릴거야!"

"그래. 어디 끝까지 가보자 엄마!! "

나는 이 말을 마친 후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고 문을 잠궜다. 엄만 내 맘을 알지 못할 꺼야. 당연하지.. 엄만 내가 아니니까... 엄마가 나처럼 안 당해 봤으니까... 나는 멍하니 상상을 하였다. 앞으로의 일어날 일들...

혹시 내가 공부를 잘하면 친구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옛 초등학교인 시골초등학교에서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던 나는 갑자기

강한나 독자 (선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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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11-03 22:17:03
| 다음화 기대해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11-04 18:25:02
| 강한나 기자님 다음화가 기대되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11-05 15:47:28
| 속상한 강순이를 엄마가 포근히 안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봤습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11-07 09:05:25
| 강순이가 속상한데 엄마까지 혼내니 그 마음이 상상이 가네요
다음화 기대되요.
김가은
이천송정초등학교 / 5학년
2011-11-08 18:35:55
| 다음화 기대돼네용><
강순이가 불쌍해요ㅜㅜ
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11 17:52:28
| 마지막 줄에 나는 갑자기~ 그 다음이 뭘 까요? 궁금해여~
윤영서
선일초등학교 / 5학년
2012-02-21 21:32:26
| 갑자기...? 다음편 기대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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