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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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Book of Girl Stuff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미국에 있을 때, 서점에 들러서 무슨 책을 살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를 보고 있었을 때, 갑자기 분홍색 표지의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The Big Book of Girl Stuff는 시작부터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he Big Book of Girl Stuff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첫째, 이 책은 내가 일상생활에 있어서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던 것들에 대해 나에게 분명한 답을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더 행복해지고, 기뻐지고, 내가 여자아이로 태어났다는 게 자랑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되기까지 한다. 아마 여러분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단숨에 책을 읽어버릴 것이다.
둘째, 여자아이들이 호기심을 갖는 여러 가지에 대해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내 친한 친구가 남자 친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내 친구는 자기의 감정을 남자 친구에게 말하고 싶은데, 용기도 나지 않고 남자 친구가 자기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망설여진다고 하였다. 나도 내 친구를 도와주고는 싶었지만,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내 친구가 크게 실망하여서, 나는 책에서 읽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위로를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책에는 ‘남자아이’에 관한 부분이 따로 있었다. 내가 몇 번이나 읽은 후에, 책에 쓰인 내용을 내 친구에게 충고해 주었다. 내 친구는 용기를 내어 실행에 옮기고 둘은 좋은 관계로 발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여자아이의 관점에서 썼고, 실화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감정을 100%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꽤 많을 거로 생각한다.
The Big Book of Girl Stuff는 내가 지금까지 읽은 가장 멋진 책 중의 하나이다. 내가 웃고 싶을 때나 충고가 필요할 때면 나는 어김없이 이 책을 집어 든다.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더욱 즐거워지기를 원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꼭 The Big Book of Girl Stuff를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