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단이 있어 든든합니다

11월 14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중앙119구조단을 방문했습니다. 중앙119구조단에 가서 소방관에 대한 그림과 작품을 감상하고, 김성철 소방관님의 설명을 듣고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중앙119구조단은 국가의 재난과 해외에서 일어난 재난에 많이 출동합니다. 일본 쓰나미 사건을 포함해서 외국에 15번 출동했습니다. 1994년 성수대교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국가차원의 대형 재난 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창설되었습니다. 중앙119구조단에는 6개의 조직이 있습니다. 행정 지원팀, 항공팀, 긴급 기동팀, 기술 지원팀, 첨단 장비팀, 현장 지원팀으로 나뉩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인명구조견, 소화기, 완강기 체험, 구조 헬리콥터,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앙119구조단에는 인명구조견이 있는데 핸들러의 명령에 잘 복종하고, 장애물도 잘 피하고, 사람도 잘 찾아내서 아주 유용하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이 만나본 구조견은 우량이, 번개, 백두였는데 번개는 말을 잘 듣는 것을, 백두는 장애물 피하기, 우량이는 숨어있는 사람을 찾는 시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소화기는 나침반 같이 생긴 것이 있는데, 노란 바늘이 노란색에 가있지 않고 초록색에 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할 때는 안전핀을 뽑고 호스를 화재가 난 곳으로 조준한 뒤 실외에서는 바람을 등지고, 실내에서는 출입문에 서서 소화기를 발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완강기 탈출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완강기는 높은 곳에서 화재가 났을 때, 출입구와 비상구 쪽에 불이 나서 나갈 수 없을 때 타고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냥 볼 때는 무서워 보였지만 막상 완강기 체험을 해보니 생각보다는 느려서 안심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구조 헬리콥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헬리콥터는 속도를 내지 않고 그냥 올라 갈 수 있고 약 4시간 정도를 하늘에 떠있을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폐소생술 체험을 했습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숨을 쉬지 못할 때, 주변에 구급대원이 없을 때는 먼저 의식을 확인하고 입에 바람을 두 번 불어 넣어줍니다. 그래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윗옷을 벗겨 가슴 정 가운데에 손을 놓고 어른은 4~5cm정도 들어가도록 눌러주고, 갓난 아기들은 손가락으로 살살 눌러 심장을 압박해서 숨을 쉬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실생활에서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

김동훈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4학년)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17 21:12:55 |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11-19 19:13:03 | 소화기 사용법에서 노란바늘이 초록색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심폐소생술 할 때 아기들은 손가락으로 눌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어요. 남궁하민 김포양도초등학교 / 6학년 2011-11-22 19:06:46 |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네요^^ 생생하고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11-24 21:42:51 |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5:03:43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2:40:30 | 김동훈기자님 119구조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던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