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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출동!푸른누리-중앙119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5 / 조회수 :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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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 추구하는 국민의 벗! 119 구조단

11월 14일, 쌀쌀한 날씨에 푸른누리 기자들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119 구조대로 향했다. 당고개역에서 모인 푸른누리 기자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기자들을 반겨주신 김성채 소방관님께서 친절히 소개해 주셨다.


1995년 10월 19일에 119구조대가 대통령령으로 만들어진 후 2011년 1월 28일 중앙119구조단으로 승격되었다. 중앙119구조대의 주요임무는 국가 대형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대응과 해외 재난 발생시 국제구조대 활동, 항공기사고시 항공수색구조대 활동이다.

중앙119구조단은 김해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홍제동 건물붕괴사고, 부천 가스폭발사고, 대구지하철 화재사고와 같은 국내의 대형, 특수재난사고의 구조활동과 지원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고마운 구조단이다. 또 국제구조단은 아이티, 일본 대지진 등의 큰 재난이 있었던 나라를 도와주는 등의 15개의 국외에 파견되어 활동하기도 한다.


특히 전국을 출동권으로 하는 중앙119구조단은 구조작전의 효율적인 지휘통제를 위해서 현장지휘 통제본부를 운영하고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서 다목적 헬기 3대와 화생방 등의 사고대응 차량, 인명구조견, 지중음파탐지기, 심해잠수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육, 해, 공 어느 곳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 오늘도 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본 기자는 이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용감해 보였다. 소방대원들은 "완벽하게 훈련된 구조대원들은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출동대기를 하고 있어 힘들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보람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119구조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행정지원팀, 첨단과학팀,현장지휘팀, 항공팀, 긴급기동팀, 기술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멋진 제복을 입은 중앙119구조단은 마치 특수 군인같이 늠름하고 특별해 보였다. 예전의 119구조단은 군인처럼 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좀 낯설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전시관에는 외국소방관 제복과 교류 협력물품, 감사패 등이 눈길을 끌었다. 수심 100미터 이하에서 쓸 수 있는 수중음파탐지기도 있었다. 이것은 수중에서 사고가 났을 때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도움을 준 각국으로부터 감사의 표시로 받은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는데 대만의 대지진 때 감사의 표시로 ‘활보살’이란 동상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활보살의 의미는 살아있는 보살이란 뜻으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인명을 구조하는 동물로 인명구조견도 있었는데 이름이 백두, 우량, 번개였다. 인명구조견의 평균연령은 5~6세인데 8세 정도까지 현장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구조견은 사람보다 뛰어난 후각으로 재난현장에서 사람 100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했다. 검정무늬가 있는 우량이는 수줍어하는 것처럼 훈련사의 뒤로 숨어있길 잘하고 번개는 귀가 쫑긋 서있어 용맹하고 씩씩해 보였다. 갈색털이 긴 백두는 애교가 많아서 사람을 잘 따라 인기가 제일 많았다.


이어서 소화기 훈련을 했다. 소화기를 사용하기 전, 눈금이 초록색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소화기 사용법은 화재 근처로 소화기를 가져간 후 안전핀을 뽑는다. 이때 실외에서는 바람을 등지고 실내에서는 탈출구 주변에 있어야 한다. 호스를 잡고 불길로 향하게 한 후 손잡이를 세게 잡으면 내용물이 뿜어져 나온다. 실제로 해본 기자들은 재미있다고 표현했다.


구조헬기에 대한 질문시간을 가졌다.

문: 중앙119구조단에 몇대의 헬기가 있는가?

답: 총 3대가 있다.


문: 헬기 1대에 기름이 얼마나 들어가는가?

답: 시간당 다 다르게 들어간다.


문: 헬기의 단점은 무엇인가?

답: 속도가 조금 느린 것이 단점이다.


생각보다 헬기는 날씨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은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연습을 했다. 줄에 몸을 맡기고 내려오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으나 안전하다는 것을 배우고나니 재미있기도 했다.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도 배웠는데 일단은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어깨를 쳐서 확인해야 한다. 의식이 없으면 119에 신고를 한 다음에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행해야 한다. 방법은 입안에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한 후에 상의를 벗기고 가슴 중앙을 손바닥으로 분당 100번 속도로 세게 누른다. 호흡이 돌아왔는지 확인을 하면서 반복한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의식이 없는 사람을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배운대로 하면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임했다. 재난이나 재해가 생기면 당황하지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탐방으로 중앙119구조단은 희생, 봉사, 애국의 119정신으로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느끼고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안전사고와 화재, 재해를 미리미리 대비하는 자세와 재난에 대처하는 훈련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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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11-17 15:24:15
| 잘 읽었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17 21:06:38
| 감사합니다.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11-17 22:44:10
| 마감일에 맞춰 숨가쁘게 기사 올렸다고 하셨지만 알차고 상세한 탐방 기사 덕분에 실제로 가본 것과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국민의 안전 지킴이 중앙119구조단 기사 잘 보았습니다. 유익한 기사에 추천 드리고 갑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18 13:35:44
| 칭찬 감사합니다.박재원 기자님^^
이상언
서울거원초등학교 / 5학년
2011-11-18 16:34:05
| 기사 쓰느라 수고하셨어요. 다음 취재 때 또 만나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19 08:18:21
| 이상언기자님 반갑네요^^ 다시 꼭 만나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5:05:01
| 핼기가 정말 멋지고 크네요. 저도 소방항공대를 취재하려고 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7 10:30:32
| 좋은 생각이네요. 멋진기가 기대할께요.
박주미
안양신기초등학교 / 5학년
2011-11-28 17:50:35
| 우와 소방헬기도 있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30 14:12:37
| 저는 그날 직접 타보고 싶었는데... ^^
양승현
상명중학교 / 1학년
2011-11-30 20:31:31
| 절 읽었습니다~
최민서
서울송전초등학교 / 5학년
2011-11-30 20:40:30
| 큰 재난 발생시 어김없이 현장에 계시는 고마우신 구조대원님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윤상일 기자님의 유익한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30 22:20:55
| 최민서님,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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