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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출동!푸른누리-중앙119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재욱 기자 (석곶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7 / 조회수 :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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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세계 어느 구조대도 할 수 없다"

11월 14일 월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중앙119 구조단에 다녀왔다. 이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190-2번지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중앙119구조단이라고 쓰여 있는 버스를 당고개역에서 타고 본부로 들어갔다.

먼저 홍보 동영상을 보았다. 중앙119구조단은 크게 네가지의 주요 임무를 가지고 있었다.
각종 대형, 특수 재난 사고의 구조 현장 지휘 및 지원, 재난 유형별 구조 기술의 연구. 보급 및 구조대원의 교육 훈련, 시도지사의 요청시 대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재난 사고의 구조 및 지원, 그 밖의 중앙 긴급 구조 통제 단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재난사고의 구조 및 지원 등의 임무가 있다.

주요 업무팀은 모두 여섯 팀으로 나뉘어 있었다. 구조 작전 수행을 위한 행정 지원팀, 첨단 장비팀, 기술 지원팀, 긴급 기동팀, 항공팀이다. 훈련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인공 암벽, 재난 유형별 인명구조 체험장이 있는 종합훈련타워, 산악 구조 훈련장, 수난 구조 훈련장, 지하철 사고 대응 훈련장, 붕괴 건물 훈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재난을 위해서 일반, 산악, 수난, 특수 구조반으로 나뉘어 꾸준히 훈련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소방관 아저씨들이 인공 암벽을 타고 훈련하는 것을 보았는데 4년 정도 근무 하신 분들이 할 수 있다고 했다. 꼭 스파이더맨 같았다.

인명구조견 시범을 본 시간은 가장 인상적이었다. 어린이보다 큰 인명구조견은 사람이 숨어 있는 곳을 찾아내 서 큰 소리로 짖어 알린다. 장애물도 통과하고 핸들러의 명령만 듣고 움직인다. 우리 기자들은 인명구조견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만져보니 털이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나도 한 마리 키우고 싶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리 기자들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직접 사용해보았다. 집에 돌아와서 소화기를 본 순간 해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소화기 작동은 이제부터 내 차지다. 우리 집에 있는 완강기는 베란다 한 쪽에 늘 놓여만 있고 먼지만 뽀얗다. 그런데 중앙119구조단에서 완강기 탈출 훈련을 해보았다. 3층 높이에서 소방관 아저씨들의 도움을 받아 한 명씩 완강기 탈출을 해보았다.무서워서 가슴이 쿵쾅 뛰었지만 재미가 넘쳤다.

그 다음 심폐소생술을 해보았다. 심폐소생술은 사람이 의식을 잃고 있으면 일단 의식을 확인하고 심장이 뛰는지 안 뛰는지 점검해야 한다. 심장이 안 뛰면 입에 2번 바람을 분 후에 깍지를 끼고 손은 펴고 1분에 백번 가슴 중앙을 눌러준다. 들어가는 깊이는 4~5센티미터로 하면 된다. 아기들은 두 손가락으로 2~3센티미터를 눌러준다. 다른 기자들도 잘 익혀서 응급 상황에서 대처하길 바란다.

중앙119구조단은 전국으로 출동해야 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항상 출동할 수 있는 구조 헬기가 있다. 기동성이 필요하여 3대를 보유하고 있다. 구조 헬기는 320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중앙119구조단은 지난 여름(2011년 8월 16일)에 우면산 산사태 사건 때에도 출동하여 큰 일을 하였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세계 어느 구조대도 할 수 없다"는 구호를 내걸고 중앙119구조단 아저씨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위험을 무릎쓰고 열심히 땀흘려 훈련하고 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하여 항상 출동 대기 상태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재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고 취재를 하면서 중앙119구조단 아저씨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이렇게 애쓰는 중앙119구조단 아저씨들에게도 항상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한다.

김재욱 기자 (석곶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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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서울경인초등학교 / 5학년
2011-11-17 22:58:34
| 시간이 되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으로 못갔었는데, 김재욱기자님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진짜로 다녀온 것 같아요. 앞으로 멋진 기사 기대할게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2 14:39:05
| 위험을 무릅쓰고 항상 어려운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아저씨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11-22 21:01:32
| 기사제목이 정말 멋지네요. 구조대원을 조명한 기사 잘 봤습니다..
곽채림
판교초등학교 / 6학년
2011-11-24 10:58:46
| 저도 여기 갔었는데, 기사를 쓸려고 했더니 마감이 되서 쓰지 못했어요ㅜ
기사제목이 정말 멋진것 같아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5:07:20
| 기사 제목이 정말 멋지네요. 저도 그렇게 기사 제목을 멋지게 달아보아쓰면 좋겠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9:36:10
| 기사제목이 참 멋지네요.^^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11-29 22:29:41
| 저는 완강기체험이 제일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2:48:19
| 김재욱기자님^^ 119구조단 체험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봉지민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12-10 21:35:57
| 완강기 체험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요~ 기사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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