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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출동!푸른누리-중앙119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성범 나누리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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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정예 중앙119구조단

중앙119구조단은 큰사고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역에 있는 소방서의 구조대에서 대처하기 어려울 때 그 현장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등 여러 특수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외국에 재난발생 시에 파견되는 등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1995년 창설되었습니다.


중앙119구조단은 총 6개의 부서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행정지원팀은 구조작전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현장지휘팀은 재난현장의 지휘, 조정, 통제 및 상황관리를 합니다. 첨단장비팀은 인명구조를 위한 첨단장비를 운용하고, 기술지원팀은 구조기술, 연구지원, 화생방 및 국제업무를 합니다. 긴급기동팀은 긴급구조 및 고속도로 구조업무를 하고, 마지막으로 항공팀은 신속하고 안전한 항공구조를 합니다. 이렇게 행정지원팀, 현장지휘팀, 첨단장비팀, 기술지원팀, 긴급기동팀, 항공팀으로 중앙 119구조단은 조직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앙119구조단은 뛰어난 능력으로 외국에 지진 등 큰재난이 발생했을 때 도와주려고 15번 출동한 바 있습니다. 그 중 중요한 몇 가지를 말하자면 먼저 1999년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터키의 이즈밋 지진이 발생했을 때와 2008년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 출동하였습니다. 또 2010년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아이티 대지진 때도 출동하여 피해를 입은 나라의 많은 인명을 구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왔습니다.


인명을 구조할 때 훌륭한 역할을 하는 동물 중에는 개가 있습니다. 이를 구조견이라 부르는데 구조견의 후각은 사람 후각의 약10000배 정도입니다. 구조견은 구조대원의 말을 잘 따르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찾기 위해, 산이나 붕괴 건물 등에서 혹시나 장애물이 있을 때 그것을 넘거나 아래로 지나가기 위해 장애물 훈련 등의 특수한 훈련도 받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3마리가 각각 다른 모습이었고 장애물 뛰어넘기, 명령 듣기, 건물붕괴 현장에서 인명수색 등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시범 중에는 매서운 듯했지만 끝나고 기자들이 쓰다듬어주며 격려할 때는 온순하였습니다.


지진이나 사고 등으로 어딘가에 불이 나면 우리는 보통 너무 당황해서 아무런 질서도 없이 무작정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뛰기만 하는데 그것은 오히려 잘못된 행동입니다. 먼저 불이 나면 근처의 소화기를 찾아서 소화기의 동그란 계기판의 바늘이 녹색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핀을 뽑습니다. 이때, 소화기의 손잡이 부분을 누르면 안됩니다.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핀을 뽑고 소화기의 호스를 불에 향하고 손잡이를 눌러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불을 끕니다. 그런데 만약 불을 끄는 장소가 야외라면 우리는 바람을 등지고 소화기를 분사하고 건물 안이거나 집일 경우 문과 같이 자신이 대피할 곳을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소화기를 분사합니다. 그 뒤 건물 안일 경우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아래로 향하고 불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피한 뒤 119에 신고를 합니다.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불을 끄니 밀가루와 비슷한 소화약제가 분사되면서 순식간에 불이 꺼졌습니다.

다음으로 완강기로 건물에서 탈출하는 훈련을 하였는데 3층에 설치된 완강기를 양쪽 겨드랑이에 걸치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이것은 비교적 낮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시 유용하게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헬리콥터가 총 3대가 있습니다. 조종사는 1대당 4명씩 총 12명이 계셨습니다. 헬리콥터의 조종사는 원래 1명이어도 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2명이 타기로 되어 있습니다. 헬리콥터는 약 3~4시간 정도 운행이 가능하며 속도는 약 시속 200~300km/h 정도 됩니다. 화물 인양도 하지만 주로 인명구조용으로쓰이며 탐조 등 야간투시경 외부스피커 물탱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명구조 활동 시, 헬리콥터가 필요한 이유는 헬리콥터는 일단 한 자리에 정지해 있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심폐소생술을 하였는데 우리의 심장이 멈추었을 때 하는 것으로 일단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의식이 있는지 어깨를 툭툭 친 뒤 의식이 없을 경우 심폐 소생술을 시행합니다. 일단 환자의 윗옷을 벗기고 환자의 입으로 숨을 약 1~2번 정도 불어주고 환자의 양 가슴의 중간 지점에 손바닥 아랫쪽을 이용하여 약 4~5cm정도 깊이로 30번 정도 눌러줍니다. 그리고 안되면 또다시 숨을 불어주고 압박을 하고 해서 환자가 깨어나거나 119에서 올 때까지 계속합니다.


중앙119구조단을 탐방취재하면서 쌀쌀한 날씨에도 여러 장비들을 꺼내놓고 보여주고 설명도 해주고, 시범도 보여주어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는 화재나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시에는 각 소방서에 119구조대도 있고, 더욱이 우리나라 최정예의 중앙119구조단이 있어서 안심이 되고, 가슴 뿌듯합니다.

홍성범 나누리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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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 1학년
2011-11-19 21:04:45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자세하고 명확하게 잘 정리해 둔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위정빈
인천용일초등학교 / 6학년
2011-11-20 19:34:29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가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항상 소방관 아저씨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합니다~
위정빈
인천용일초등학교 / 6학년
2011-11-20 19:34:46
| 추천합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11-21 21:33:35
| 오늘도 생명을 지키기 우해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관아저씨들 파이팅~~~
이서영
상명초등학교 / 6학년
2011-11-22 19:58:17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5 12:42:47
|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앙 119구조단 화이팅!!!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11-25 19:05:48
| 구조견의 후각이 정말 대단합니다.
항상 목숨을 걸고 열심히 구조활동을 하시는 중앙 119 구조대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4:57:42
| 후각이 사람의 10000배라니... 구조가 필요한 사람들을 척척 찾아내겠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2:35:43
| 홍성범기자님의 생생한 기사 덕분에 저도 우리의 든든한 119구조대를 믿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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