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기자 (서울이문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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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남양주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단에 다녀왔다. 홍보교육관에 도착하여 먼저 중앙119구조단의 활동 사진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김성철 소방관 아저씨(현장 지휘팀)의 설명을 들었다. 중앙119구조단은 여러 나라의 자연재해에 파견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여러 사진 자료들을 보면서 설명을 들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옛날 소방관들의 모습이다. 옛날 소방관들은 오늘날의 소방관과는 달리 총을 들고있어 군인 같았다.
또한 중앙119구조단은 구조를 위해 여러 나라에도 가보았다고 한다. 알제리 지진이나 터키 이즈밋 지진, 이란 밤시지진, 중국 쓰촨성 지진, 인도네시아 지진과 더불어 올해 일어난 일본지진과 쓰나미 등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임무에는 대형 재난 사고의 인명 구조 활동 및 지원, 해외 재난 시 국제 구조대 편성 및 파견, 대국민 119 국민안전문화 보급 등이 있다고 한다.
중앙119구조단은 6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작전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는 행정 지원팀, 재난 현장을 지휘하고 상황을 관리하는 현장 지휘팀, 첨단 장비팀, 기술 지원팀, 긴급기동팀, 항공팀 등이 있다.
소방관 아저씨의 설명이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 ‘천보살’이라는 동상이 서 있었다. 이 동상은 1999년 9월 24일 타이완 대지진에서 대한민국 중앙119구조단이 극적으로 어린 아이를 구해 타이완 정부가 보낸 것이라고 했다.
그 다음은 ‘인명구조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번개, 우량, 백두라는 이름을 가진 인명구조견들을 보았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개는 번개였다. 번개는 예뻐보이는 만큼 기자들의 마음을 샀다.
오후 활동으로는 소화기로 불끄기, 완강기 탈출 훈련, 구조 헬기에 대해 알아보기, 심폐소생술 교육받기 등이었다. 소화기로 불을 끄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그 방법은 안전핀을 뽑고 바람을 등지고 서서 불을 향해 끄면 된다.
중앙119구조단에 가기 전에는 소방관이란 불을 끄고 사람들을 불 속에서 구해주는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중앙119구조단 취재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준다고 생각했다. 또한 중앙119구조단에서 여러 가지 생활 속에서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흐뭇하였다. 만약 다음에도 이런 취재가 있으면 다시 한 번 더 오게 될 것이다. 중앙119구조단 파이팅!
김서영 기자 (서울이문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