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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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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기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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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즈케 왕국 - 용기있게, 당당하게!

켄즈케 왕국은 이름처럼 그렇게 호화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느 날 마이클이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세계 항해를 하다가 폭풍우에 휘말려 켄즈케가 살고 있는 무인도에 옵니다.

마이클의 무인도 생활은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켄즈케와 의사소통도 안 되는 것과 그의 이상한 행동은 오히려 마이클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이 해파리에 물려 켄즈케가 치료하고부터 둘은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켄즈케는 고향이 원자폭탄으로 잿더미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다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인도에 남기로 결심하고 무려 40여 년의 세월을 혼자 생활합니다.

과연 켄즈케의 이 선택이 현명한 것일까, 저는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켄즈케는 가족이 없는 세상이 너무 두려워 세상 속으로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미리 포기하고 스스로 숨어버린 것입니다. 켄즈케가 슬픔을 이길 용기만 있었더라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켄즈케가 무인도에서 혼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슬픕니다. 흥미진진한 모험보다 켄즈케와 마이클의 아름다운 우정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켄즈케의 왕국이 내 마음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나도 나의 왕국을 건설해 봐야겠지, 라는 생각이 아직까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최지윤 기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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