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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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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 나는 경제창업캠프

2012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동안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세계인재개발원과 비더스토리에서 시행하는 <2011 어린이 경제·창업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캠프에서는 각 조가 회사가 되어 퀴즈 점수와 발표로 돈을 벌고, 필요한 준비물과 간식도 회사별로 돈을 내서 사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회사별로 경매 게임을 할 때도 쓰게 됩니다.


첫째 날,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 게임을 하면서 친해지고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역할에는 최고경영자인 CEO, 최고 재무이사인 CFO, 최고홍보이사인 CCO, 최고기술이사인 CTO, 최고 법률이사인 CLO, 최고판매의사인 CMO가 있습니다. 저는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담당하는 최고기술이사 CTO를 맡았습니다. 회사 이름은 ‘B&D‘로 지었습니다. B&D의 뜻은 아름다운 디자인입니다.

회사를 창업하고, 경제 용어와 은행, 물물교환 게임에 대해 배웠습니다. 화폐의 역사에서 맨 처음엔 자급자족으로 자신이 혼자 다하고 살았습니다. 그 뒤로는 물물교환이 생겨났습니다. 물물교환은 물건과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것인데 두 사람 모두 원하는 것만을 바꿀 수가 있었습니다. 그 뒤로 화폐 시대가 왔습니다. 화폐는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단어에는 희소성, 기회비용, 경제재, 자유재, 경제의 의미, 경제의 3주체에 대해 배웠습니다. 희소성은 인간의 필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의미합니다. 기회비용은 한 가지를 선택하지만 나머지는 포기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제재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재화이고, 자유재는 희소성이 없으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재화입니다. 경제란 인간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소비, 분배하는 모든 활동입니다.

경제의 3주체는 가계, 기업, 정부가 있는데 가계는 소비를 하고, 기업은 생산을 하고 정부는 중간 역할을 해줍니다. 은행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은 화폐를 발행하고, 훼손된 화폐를 교환해주고, 돈의 양과 흐름을 조절하고,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물물교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옛날에 ’카일 맥도널드‘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이 사람은 꾀를 내서 빨간 클립 한 개로 물물교환을 하여 집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빨간 클립에서 물고기모양 볼펜, 문고리, 가스 버너, 발전기, 파티용품세트, 눈밭을 달리는 오토바이, 가수와의 만남 이용권, 스노우 장식품, 영화 출연권, 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신기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물물교환 게임을 해본 후 마지막 활동으로 꿈 지도와 꿈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활동이 다 끝나고 숙소로 가서 잠에 들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은 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업가의 정신에 대해 배웠습니다. 첫 번째는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진 못하지만 목표는 간단하게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기업가의 정신에 대해 잠시 배우고, 모의기업게임을 했습니다. 모의기업게임에서는 1부터 3라운드까지 있었습니다. 회사별로 돈을 모으는 게임인데 모두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열심히 했습니다. 1라운드는 예시 그림과 똑같은 물건을 많이 만들기입니다. 2라운드는 예시와 똑같이 만들면서 광고판도 만들어야 합니다. 3라운드는 다른 회사에 광고해서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 때 만큼은 서로의 회사에서 엄청난 팀워크를 뽐냈습니다.

힘들었던 모의기업 게임이 끝나고, ‘도전 100초’게임을 했습니다. 100초 안에 미션 5가지를 해내는 것입니다. 꼭 100초가 아니더라도 가장 적은 시간 안에 미션을 완수한 회사가 1등을 합니다. 우리 회사는 1등은 못했지만 모두들 열심히 했습니다. 둘째 날도 활동을 끝내고 숙소에서 놀다가 피곤해서 빨리 잠에 들었습니다.

마지막 날, 경제 창업 골든벨과 경매게임을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배운 지식을 다 생각해서 경제 창업 골든벨 때 썼습니다. 우리 회사는 문제를 모두 다 마쳤습니다. 골든벨을 마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매 게임을 했습니다. 지금 까지 모은 회사 돈을 이용하여 경매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물건이 많았지만 우리 회사는 종합장과 그림 퍼즐을 샀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회사에서 직접 모은 돈으로 물품을 사서 쓰니 경제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경제상식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경매활동이었고 우리가 조별로 활동하면서 모은 돈으로 금액에 맞는 물건을 직접 하나씩 사서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는 생활하면서도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용돈을 잘 관리하여 직접 준비물과 선물 등을 사볼 것입니다.


서지민 기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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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민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
2012-01-19 20:00:50
| 규은아, 다음엔 문자로만 하지 말고, 꼭 댓글로 달아줘~~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1-19 23:47:11
| 추천! 어린이 경제 창업 캠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강다혜
서울삼육중학교 / 1학년
2012-01-26 11:36:29
| 정말 특별한 캠프네요. 경제에 대해 잘모르는 우리들에게 좋은 정보 감사해요..
최현빈
팔달초등학교 / 4학년
2012-01-29 16:30:35
| 저도 한 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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