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라 산천어 축제를 파헤치다!
지난 1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다녀왔다. 이번 산천어축제는 2003년을 시작으로 9회째였다. 이날 푸른누리 기자들은 송재명 화천부군수님과의 인터뷰 시간도 가졌다.
산천어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얼음 빙등광장과 세계겨울도시광장(얼음인형나라)도 관람할 수 있다. 아시아 빙등광장은 세계 4대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와 중국 하얼빈 빙등제가 공동의 축제발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하얼빈빙등제에는 산천어축제를 상징하는 눈, 얼음 조각을, 화천에는 하얼빈 빙등제의 전문가가 국내 최대의 실내 빙등 제작에 참여하여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세계겨울도시광장은 올해 ‘얼음인형나라’ 를 테마로 하여 초대형 눈조각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세계겨울도시 소개, 어린이 놀이공간, 대형 물레방아, 독일 뮐러 목각인형 특별전, 최옥자 닥종이 인형놀이한마당등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
산천어는 산이높고 계곡이 맑은 1급수에서 사는 토속민물고기이다. 이러한 산천어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화천이 잘어울리고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알리고, 방문하게 하는 기틀을 마련하기위해서 산천어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구제역확산을 우려해서 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 그만큼 올해 더 준비를 하였다. 2배의 기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문화적 행사와 접목하기 위해 얼음조각과 100만 동자승 그림, 자연사 박물관 등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산천어축제 수익의 일부분은 주민소득으로 연결해서 화천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 상품권’을 만들었다. 올해 산천어 축제는 1/7 부터 1/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박재희 기자 (서울서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