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성 나누리기자 (교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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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에도 여전히 낭비하는 소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알뜰주부들이 있기는 하지만 낭비하는 사람들이 더욱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낭비를 하면 쓸 데 없는 것을 많이 사게 되어 정작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없게 된다. 충분히 저축을 할 수 있는 돈이지만, 낭비를 하면 저축할 돈 또한 생기지 않을 것이다. 현재 성공한 사람, 부자인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알뜰살림을 한다. 낭비를 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낭비는 습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형편을 따지지 않고 사들이는 충동구매 또한 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그때 그때 무계획하게 장을 본다면 그것 역시 낭비가 될 수 있다. 세일을 할 때에도 싸다고 한꺼번에 사 놓으면 다 먹지 못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옷도 맘에 들지 않아 결국 입지 않고 농 속에 그냥 넣어두거나 버리게 된다. 낭비를 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올바른 소비습관이 필요하다. 계획없이 물건을 사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어디에 쓸 물건인지 적어놓고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적은 가계부를 잘 활용하여 낭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삼천 원 중에서 약 이천오백 원을 쓰고 오백 원을 낭비한다고 하면, 5일만 지나면 이천오백 원을 낭비하게 된다. 계획적인 지출을 한다면 이를 통해 이천오백 원을 저축하거나 혹은 자기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낭비를 조금만 줄이고 저축을 해야 한다. 이런 생활을 습관화한다면 그 저축한 약간의 돈이 시간이 지난 뒤에는 반드시 큰 돈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어릴 때부터 부지런히 용돈기입장을 작성할 뿐만 아니라 계획적인 지출과 저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장재성 나누리기자 (교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