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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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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나누리기자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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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갖게 하는 "보보의 모험"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보보의 모험’ 이라는 책이다. 보보의 모험은 김혜리 작가님이 지었고 출판사는 시공사이다. 보보의 모험을 읽으면서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보보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다. 끈기를 갖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보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찡하기까지 했다. 보보는 사람도 아니고 몸집도 작고 강하지도 않는 비둘기이다. 그런 비둘기가 사람의 마음을 찡하게 하고, 세상에는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고 느끼기까지 했다. 이 책을 많은 아이들이 읽고 많은걸 느꼈으면 좋겠다.

책의 줄거리는 보보가 몸집이 하얗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다. 보보는 더 삐뚤어지려고만 하였다. 그때 보보의 마음을 잡아준 것은 움직이지도 못하는 허수아비였다. 허수아비는 보보의 모습이 멋지고 움직이는 자세가 멋지다고 칭찬도 하면서 격려를 해 주었다. 아마 허수아비 덕분에 보보가 마음을 먹고 더 큰일도 해낼 수 있던 것 같다. 허수아비는 바람을 통해 멀리 날아갔다.

얼마 후 비행훈련을 위해 여러 비둘기는 떠난다. 물론 보보도 다른 비둘기와 함께 떠났다. 그때 휘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보보는 부상을 입는다. 소리를 못 듣게 되는 부상을 입어서 한동안은 절망에 빠져 있었다. 보보가 부상을 입어서 불쌍하기도 하고 앞으로 보보가 헤쳐나갈 일이 모두 힘들 것 같았다. 그 와중에 서울에 위치한 공원에 갔고, 그곳에서 여러 도시 비둘기를 만난다. 아픈 비둘기들을 치료해주고, 도와주는 곳이다. 많은 비둘기가 보보를 멋진 비둘기라고 생각하고, 통역해주는 사람도 붙여줬다. 보보는 소리를 듣게 되고 점점 절망에서 빠져 나온다. 보보가 희망을 가지게 되어서 아주 잘됐다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생활을 하다가 떠날 때 보보는 그곳에서 남아서 희생을 하겠다고 했다. 많은 비둘기들을 고쳐주고 일도하면서 도와줄 거라고 했다.

1년 동안이나 희생을 하면서 도와주는 보보의 모습이 너무 멋졌다. 그것보다 더 멋지고 감동적인 내용은 꼬마비둘기를 도와주는 내용이다. 꼬마비둘기는 한 도시에서 살았는데 엄마와 아빠를 잃어버리고 이곳에 와서 살게 된다. 꼬마비둘기는 다리를 부상당했다. 보보의 처음 모습과 같이 절망적이고 말도 하지 않는다. 꼬마비둘기를 위해 보보가 매일같이 말도 걸어주고 보보의 옛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좀처럼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보보의 진심어린 마음에 꼬마비둘기는 희망이라는 것을 갖게 된다. 진심과 노력은 힘든 마음의 문도 열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뻤다. 그래서 꼬마비둘기와 보보는 열심히 연습도 하지만, 꼬마비둘기는 위기에 처해 죽게 되고 보보는 매우 슬퍼하고 끝까지 꼬마비둘기를 살리려고 한다. 꼬마비둘기가 죽으려고 해서 너무 슬펐다. 꼬마비둘기가 죽어가면서 보보에게 한 말에 감동을 받았다. “하늘나라에 가서도 아저씨가 잘 되길 기도할게요.”라고 하고 죽었기 때문이다. 그 후에도 보보는 다른 비둘기의 마음도 따듯하게 만들어서 온 비둘기의 스타가 되었다. 스타가 된 만큼 더욱 희생해서 도와주고 집에 돌아와서도 다시 비둘기를 위해 도와주러 가는 내용이다.

감동도 주고 슬픔도 주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한 보보의 모험은 많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내용인 것 같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거의 포기하는 마음이 더 많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비둘기인 보보도 하는데 나는 못할게 없다고 느꼈다. 말도 안하고 마음도 열지 않던 꼬마비둘기가 죽어 가면서 따듯한 말을 남기고 가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보보와 같이 뭐든지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을 하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다. 꼬마비둘기의 마음과 같이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일도 보보처럼 해서 뭐든지 이루어 낼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지수 나누리기자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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