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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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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기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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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철기시대.. 지금은 플라스틱시대?

플라스틱은 우리 주변 어느 곳에나 숨어 있습니다. 모니터, 물컵, 핸드폰 등 사실 플라스틱 없이는 현대시대의 첨단 제품들을 만들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모니터를 이루는 LCD, 플라스틱 반도체가 있습니다. 이렇듯 플라스틱은 흔하디 흔하지만 사실 우리는 플라스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언제 만들어졌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라스틱은 미국의 존 하이엇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당구공의 재료로 너무 비쌌던 코끼리의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피부약으로 쓰는 ‘캠퍼팅크’를 질산 섬유소에 넣었더니 질산 섬유소가 녹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질산 섬유소가 녹은 것을 굳혔습니다. 이 질산 섬유소와 캠퍼팅크가 섞인 것이 1869년에 최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셀룰로이드였습니다. 그러나 셀룰로이드는 깨지기가 쉬워 상품화시키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1933년, 독일의 한스 폰 페치만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폴리에틸렌이 만들어졌습니다. 한스 폰 페치만은 우연히 얇은 필름 형태의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실용성이 없어 보여 그의 실험은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폴리에틸렌의 두 번째 발견 역시 우연하게 탄생했습니다. 1933년 영국의 에릭 포셋과 레지널드 깁슨이 이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폴리에틸렌은 현대 시대에 가장 많이, 광범위하게 쓰이는 플라스틱으로 비닐봉지, 음료수 병, 파이프, 연료 탱크 등을 만드는 데에 쓰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제기하며 플라스틱 사용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인공피부, 인공장기, 자동차 엔진, 태양전지까지 많은 것들에 쓰입니다. 또, ‘분해성 플라스틱’은 공기와 닿는 순간부터 3개월 이내에 부패되어 사라집니다. 이렇듯 플라스틱은 많은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환경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플라스틱을 버림으로 인해 지구가 오염되고 있고, 원유 고갈 문제 역시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은 여러 모로 쓸모가 있지만, 천연 재료로 만든 플라스틱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최준석 기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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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2-02 23:49:36
| 추천! 의 식 주 생활면에서는 다양한 재료의 도구와 용구들이 나올 수 밖에는 없는데, 환경을 생각한다면 재료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는 최기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천연의 재료로 만든 많은 발명품들이 세상에 나오길 본 기자 역시 바랍니다. 호기심 가득한 흑룡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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