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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출동!푸른누리2-봉사활동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주형 기자 (정암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4 / 조회수 :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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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튼베이커리에 사랑을 싣고

올해로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의 씨튼베이커리가 생긴 지 11주년이 됐습니다. 원장 수녀님께서는 재활센터를 시작해 우리밀 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맛과 따뜻한 건강을 나누어 주고 계십니다.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 씨튼베이커리로 봉사활동을 하러 간 푸른누리 기자들은 장애인 분들을 도와 쿠키포장을 했습니다. 코코넛 과자 14개를 넣어 100g을 만드는 포장 과정을 도울 때는 쉬운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스낵과 코코넛과자를 무려 4박스 넘게 쌓고 보니 두부과자를 쌓는 과정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두부과자는 지퍼백이어서 한 명이 지퍼를 열면 나머지 사람들이 두부과자를 아래까지 넣고 지퍼를 잠가야지만 두부과자 1봉지가 완성됐습니다.
 
봉사하는 아주머니께서 10봉지를 만들면 두부과자를 먹을 수 있다고 열심히 해보라며 격려해주셨습니다. 10봉지를 모두 담아내고 기자들은 빵이 구워지고 있는 모습과 제조실 등의 기계를 둘러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최신식 기계에 신기하면서도 놀랐습니다. 장애인분들과 일반인이 힘을 모아 맛있는 유기농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직업재활센타를 시작할 때는 은혜학교 졸업생을 염두에 두어서 시작했지만 서 있기도 힘든 지체장애인이 많은 관계로 요즘은 지적장애인들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이분들도 열심히 사는데 우리 기자들도 열심히 살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가 다 끝나고 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원장수녀님께서는 봉사를 열심히 한 기자들에게 두부과자, 단호박쿠키, 코코넛과자, 유기농 검정깨 스낵을 정성스럽게 내어 주셨습니다. 밖에서 기다렸으리라 생각했던 본 기자의 어머니를 비롯한 기자단의 어머니들께서도 우리가 포장하는 시간동안 쿠키박스를 완성하고 수제쿠키를 넣는 봉사를 하셨다고 수녀님께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어머니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취재한다기보다는 봉사를 하는 마음으로 임하라는 어머님 말씀이 머리에 스쳤습니다. 봉사를 해보니 능숙한 자세로 봉사를 한다면 더욱 값어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의 스쳐가는 봉사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하는 봉사야말로 진정한 봉사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봉사하는 것이 이렇게 신나는 행복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정기적으로 장애인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주형 기자 (정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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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2-09 17:08:13
| 저도 봉사하는 것이 정말 신나는 행복이라는 것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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