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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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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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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계획을 세우고 관리해 봐요!

2012년, 흑룡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모두들 새해 인사를 드리러 친척집에 들러 세뱃돈을 받고 돌아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돈 중 일부가 사라졌습니다. 친척들과 함께 쇼핑몰에 들렀다가 너무 혼잡했던 나머지 누군가가 지갑을 훔친 것입니다.

제 지갑에는 방금 받은 세뱃돈의 일부와 혹시 몰라 챙겨온 비상금이 들어있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지라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울지도 못하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물론 곧 다른 친척분들께서 세뱃돈을 주셨지만 속상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불과 10분 전에 받은 세뱃돈과 2011년 동안 모아왔던 돈을 순식간에 잃고 말았으니까요. 하지만 어른들께선 오히려 새해를 맞아 미리 액운을 떼어낸 것이라며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용돈 관리법, 계획, 조건을 확실히 하였습니다. 제가 용돈을 받을 때 조건이 있어야지 정정당당하게 바른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뼈저리게 중요하다고 느꼈던 용돈 관리법에는 여러가지 규칙을 세워 놓았습니다.

첫째, 지갑에는 그 날 쓸 돈만 넣는다.

둘째, 지갑은 항상 수시로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한다.

셋째, 용돈은 항상 정해둔 자리(은행 등)에만 모아두고, 금전출납부를 쓴다.

저는 이 3가지만 지켜두고 마음에 새겨두면 2012년에도 용돈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용돈 계획을 세우는 데에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용돈 계획은 용돈의 액수, 조건 그리고 예산만 잘 안다면 누구든지 세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돈을 받는 액수는 매주 10,000원, 조건은 사용장부 쓰기, 예상 지출 액수는 매달 20,000원 정도 된다고 합시다. 이 때, 지출예산은 꼭 필요한 학교 준비물 비용이나 그 외의 필수 소비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럼 매달 20,000원 정도가 모이겠지요? 그렇게 매달 20,000원 정도 열심히 모으면, 매년 240,000원 정도 남습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사고 싶은 것을 사거나 하고 싶은 것을 계획하면 됩니다.

저는 용돈을 받는 대신 해야 하는 일을 정했습니다. 용돈을 받는 대신 매달 아버지가 금전 출납부를 검사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또한, 저는 아침마다 침대를 정리하고 신문을 집에 들여놓기로 하였습니다. 틈틈이 부모님께서 시키시는 잔심부름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용돈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고 용돈을 받을 때 정정당당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용돈을 받는 대신 꼭 해야 하는 일들을 정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작은 일이라도 역할을 다하고 받으면 정정당당히 받는 것이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돈만 받는 것보단 보람도 있고, 용돈의 소중함을 알며 아껴쓰게 됩니다.

이렇듯 용돈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는 방법과 우리가 용돈을 받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정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용돈을 받고 운영해 보는 것은 미래에 우리가 할 경제 생활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푸른누리 기자들도 새해를 맞아 용돈은 가만히 있어도 받는다는 편견을 깨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자신만의 용돈 계획, 관리법 등으로 더 경제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

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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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2-02-13 21:46:59
| 저는 돈이 생길때마다 은행에 저금을 합니다.
명절때마다 어른들에게 받은 돈들도 은행에 모두 저금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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