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기자 (언남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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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012년 엑스포를 개최할 도시를 최종으로 뽑는 2차 투표가 있었다. 여수는 모로코의 탕헤르와 경쟁을 하였고, 몇 표 차이로 이겨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여수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 여수엑스포가 개최되는 여수는 전라남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철로 유명한 도시이다.
여수엑스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며, 1월 29일을 기준으로 105개의 국가와 9개의 국제기구가 참여를 통보했다고 한다. 주제는 ‘물’이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를 다룬다고 한다.
대통령 할아버지의 등장과 함께 음악대의 환영음악이 연주되었다. 색소폰 세 개의 절묘한 조화가 익살스러워 재미있었다. 이후 작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의 내용이다.
푸른누리 : 이번 여수엑스포의 주제가 ‘물’인데요. 이 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이 있나요?
대통령 할아버지 : 물은 곧 에너지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곧 물도 아끼는 것입니다. 수도꼭지 꼭 잠그기, 컴퓨터 켜고 자지 않기 등…….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 기자 : 우선 대통령님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대통령님은 여수엑스포에 대해서 한 마디로 말하자면 뭐라고 말씀하실 것인가요?
대통령 할아버지 : 제 생각에는 ‘바다와 환경을 지키는 엑스포’같습니다. 이번 여수엑스포는 바다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친환경 엑스포이기 때문입니다.
서포터즈 요원 : 여수로 2행시를 지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할아버지 : ‘여’러분! 여수 엑스포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길 바랍니다.
대통령 할아버지와의 기자회견을 마친 뒤, 퀴즈이벤트에 참여했다. 본 기자도 열심히 참여해서 상품 2개를 받을 수 있었다.
2시간 정도를 더 이동한 후에 여수엑스포 역에 도착했다. 푸른누리 기자를 맨 처음 반겨준 것은 여수엑스포의 마스코트인 여니와 수니였다. 정말 귀여웠다. 점심을 먹은 뒤 엑스포로 갔다.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한 눈에 봐도 아직 건설이 완료되지 않은 것이 더 많아 보였다. 나중에 완성될 건물들을 상상해 보니 여수엑스포가 더 기대되었다.
홍보관을 다 관람한 뒤, 마지막으로 100일 다짐대회장으로 향했다. 2월 1일이 여수엑스포 개막 D-Day 100일이어서 다짐대회가 열린 것이었다. 다짐대회장에는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의 지정석도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 본 기자의 자리가 푸른누리 기자들의 자리 중 가장 끝이었던 덕분에 고흥군수님과 전라도지사님도 만나뵐 수 있었다.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뒤, 다시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왔다.
‘2012여수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취재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그리고 여수엑스포가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 여수엑스포 화이팅!
이어진 기자 (언남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