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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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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최창진 기자 (서울교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5 / 조회수 :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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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있게 보낸 5학년 겨울방학 캠프

최근 글로벌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지구촌이 가까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기자는 2011년 12월 25일부터 2012년 1월 21일까지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주최의 한 캠프에 다녀왔다. 이 캠프의 이름은 ‘Global Leadership Program for Students’(이하 GLPS)로 자기소개서와 영어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여 선발되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교육’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무조건 외우라고 압박하지 않는다. GLPS에서는 무조건 외우는 방법이 아닌 실전과 이해를 통해 스스로 정보를 습득한다. 그러므로 훨씬 짧은 시간에 재미있고 많은 정보를 스스로 알아낼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선생님은 우리의 이해를 돕거나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으로, 모든 정보를 칠판에 적어가며 수업을 진행하시지 않는다. 예를 들어 쓰기 시간에는 작문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려주시고, 글은 학생들이 직접 써서 각자의 블로그에 올린다. 그 후 선생님이 그 글의 장단점들을 짚어 주시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둘째, 토론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GLPS에서는 수업의 대부분이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토론수업은 학생들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 토론에서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기 위해서는, 주제의 증거와 자료들을 스스로 찾아서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준비하는 능력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토론을 하는 중에는 누구나 발표를 해야 하며, 상대방의 의견도 경청해야만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셋째, 모든 수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영어만을 사용해야 한다. GLPS에는 English Only Policy(이하 EOP)제도가 있다. 이는 캠프 기간 동안 수학시간을 제외하고는 영어만을 사용해야 하는 규칙이다. 이 규칙은 학문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시나 글을 하루 안에 외워 선생님께 검사를 맡아야 한다.


4주간의 캠프 동안 기자의 프리젠테이션을 지도 해 주셨던 선생님을 인터뷰 해 보았다.


기자: GLPS 캠프가 다른 캠프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생님 : 다른 캠프는 참여한 적이 없어 비교할 수는 없지만, 토론를 포함한 수업 내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일정이 빡빡하긴 하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기자: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어떤 점을 배워가기를 바라시나요?

선생님: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과 친구들을 사귀는 방법, 그리고 한 달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니 독립심을 배워 가면 좋겠어요.


기자: 초등학생들의 조기 유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선생님: 저는 조기 유학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혼자 가는 것도 무리이고 적응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관리할 수 있을 때의 유학은 필요한 것 같아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가봄으로써 시야도 넓히고, 다른 나라의 생활과 문화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 외국에서 공부 하신 경험이 있나요?

선생님 : 네. 미국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기자 : 그럼 외국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공부하는 방법 중 다른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선생님 ; 대체적으로 미국의 학교는 토론 중심의 교육을 하므로 발표하는 능력을 어릴 때부터 키울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수업 방식을 그러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론 수업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점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공부 비결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선생님: 특별한 공부 비결을 없고, 큰 소리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캠프는 오직 영어로 공부만 하지 않고, English POP song contest(영어 팝송 대회), speech contest(말하기 대회), presentation contest(프레젠테이션 대회), dance party(댄스 파티)를 비롯하여 각종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었다. 특히 매주 4시간씩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있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캠프를 마치면서 우리도 학교 수업을 할 때 모둠별 토론수업을 한다면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및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역사 수업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한다면, 각자 발표하는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으며, 친구들의 발표를 보면서 질문할 수 있어 자신의 공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최창진 기자 (서울교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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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매현중학교 / 1학년
2012-02-02 17:35:33
| 저도 나중에 시간이 되면 ‘글로벌 리더십 교육’꼭 참여해보고 싶네요~!그런데 영어실력을 증명할수 있는 서류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연다는 목적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영어를 잘 하기 위해 큰소리로 책을 많이 많이 읽어야겠네요. 기사 잘 읽었구요, 기사 추천!!!!!!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02-02 17:48:38
|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공부가 될것 같아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2-02-02 19:35:08
| 큰소리로책읽기! 쉬운듯어려운것같아요 꼭 기억해야겠어요!
강혜인
만대초등학교 / 6학년
2012-02-02 19:36:29
| 저두 갔다왔는데 아직 기사완성이 안됬네요~ㅎㅎ저번에 급식소에서 기자가 맞냐고 물어본 여자가 접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2-02-03 20:40:44
| 정최창진기자님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한 역사수업과 토론수업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한번 참여하고 싶어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04 22:48:43
| 영어 공부도하고 스키도 타고 좋은 캠프에 다녀 왔군요 기사 잘 읽었어요 추천~~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2-05 10:22:04
| 새로운 경험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한 정최창진 기자님이 되셨을 것 같아요. 여러가지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기사 잘 보았습니다. 추천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05 18:20:01
| 김민주 기자님, 서보원 기자님,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해 보세요. 좋은 경험이 될거예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05 18:20:20
| 강혜인 기자님, 기억하지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05 18:20:49
| 위상비 기자님, 토론수업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05 18:21:13
| 손해수 기자님, 최리아 기자님, 감사합니다.
장제우
서일중학교 / 1학년
2012-02-05 19:59:31
|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토론식 수업은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곧 토론식 수업을 도입한다고 하더군요. 추천합니다.
이송은
용인신촌초등학교 / 6학년
2012-02-05 21:40:43
| 정최창진 기자님. GLPS에서 저랑 같은 반이셨는데, 기억하시나요?^^
저 Chloe요 ㅋㅋ
기사 잘 썼네요. 선생님과는 도대체 언제 인터뷰를 하신 건지... 지켜보겠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07 20:37:09
| 장제우 기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학교에서도 토론수업이 활성화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07 20:37:46
| 이송은 기자님, 푸른누리 기자셨군요. 15반의 리포터로 활약해주셨는데 당연 기억하지요....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2-02-10 15:14:31
| 영어를 즐겁게 배울수 있는 캠프였네요.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10 17:24:59
| 조용우 기자님 5학년부터 가능하니까 올해 도전해보세요. 좋은 경험이 될거예요.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2-02-12 23:41:48
| 정말 좋은 캠프 다녀오셨네요. 한달의 어학연수를 다녀온 느낌이 드셨겠어요.^^ 추천 드려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13 13:02:44
| 박재원 기자님, 이제 졸업을 앞두고 계시네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웠는데, 아쉬워요. 감사합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2-02-15 18:55:05
| 위 캠프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토론식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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