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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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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범 기자 (반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26 / 조회수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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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알아본다!

우리가 살면서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삼국지를 꼽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친구들은 우리의 옛 왕들의 이름보다 <삼국지> 주인공들의 이름을 더 잘 아는 것 같다. 또 우리나라의 부흥을 이끈 장군들보다 삼국지의 제갈공명을 더 잘 알고,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삼국지에 나온 이야기를 사실로 그대로 믿어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 삼국지는 정사(正使)와 연의(演義)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우리가 유비, 관우, 제갈량을 신으로 칭송하고 조조를 무서울 정도로 깎아내리는 삼국지는 연의(演義)로, 명나라의 소설가 나관중이 삼국지정사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먼저 이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서기 184년에 황건의 난이 일어나고, 이 난을 진압하지 못하는 관군들 대신 이곳저곳에서 의병이 일어난다. 그 중 한 명이 유비로, 관우, 장비와 의형제를 맺어 그들과 함께 황건적을 진압한다. 그들의 활약에 힘입어 조조, 손견, 황보숭, 주준 등이 황건적을 격파하고, 유비도 정치 인생을 시작한다. (중략)

유비가 서주를 차지하고 힘을 키우자, 조조는 군사를 이끌고 격파한다. 유비는 하북으로 가고, 관우는 조조에게 간다. 원소는 안량과 문추를 앞세워 조조를 치지만 관우에게 죽고, 유비와 관우는 서로를 만나기 위해 원소와 조조를 떠난다. 그들이 떠날 무렵 조조는 7만 군사로 70만 대군을 이기고 계속 정벌해 원 씨 가문을 몰살시킨다. 유비는 형주에 얹혀살던 와중에 제갈량을 만나고, 제갈량은 하후돈과 조 형주를 차지할 것을 건의하지만, 유비는 거부하고 결국 장판파에서 조조군에게 완패하고 쫓기게 된다. (중략)

265년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은 위의 황제 조환을 협박해 위를 멸망시키고 스스로 진황제가 된다. 양호와 두예라는 뛰어난 사령관을 앞세운 진은 280년 오마저 멸망시키고 삼국을 통일한다.


삼국지는 사람들의 처세술과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조조와 유비의 놀라울 만큼 대단한 심리조절이 압권이며, 가후를 보면 정말 놀랄 만한 처세술이다. 그리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관우와 강유의 실패를 보고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상대방이 강하든 약하든 예우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지>는 상사나 선배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또 힘을 키워 핵심 인물이 되고자 하는 신입사원이나 신입생들에게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오죽하면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나랏일을 논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겠는가?

황승범 기자 (반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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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09 14:27:25
| 맞아요 삼국지는 3번은 읽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전 만화로만 봤는데 책으로 한번더 읽으라고 하시는데 책으로 읽으려니 책이좀 어려워요.기사 잘 읽었어요 꼭 책으로도 읽어 봐야 겠어요 추천 합니다.
김태연
부산신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09 09:14:38
| 전 책으로도 읽고 만화로도 읽었는데 각 삼국지마다 특색이 있어요.그리고 전 20번도 넘게 읽어서 내용을 다 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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