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기자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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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된다. 본 기자는 3월1일 학교 갈 준비를 하다가 교과서를 깨끗하게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해 보았다. 학기 초에는 교과서를 깨끗하게 사용하지만 교실 사물함과 책상 서랍에 넣어 사용하다보면 책 표지가 찢어지거나 너덜너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한 학기가 끝날 때쯤에는 교과서가 많이 낡아 있었는데, 5학년이 되는 지금 교과서를 깨끗하게 사용해 보기로 하고 교과서에 책표지를 해보기로 하였다.
두 가지 방법으로 책표지를 해보기로 하고 문구점에서 파는 비닐 책 표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달력, 가위, 테이프를 준비했다.
• 비닐 책표지
비닐 책 표지는 책 사이즈에 맞게 나와 끼워 넣으면 된다.
• 달력을 이용한 책표지
1. 달력 한 장을 반으로 자른 뒤 책 크기에 맞추어 자른다.
2. 책 위, 아래 모서리를 자르고 안으로 접어 넣은 뒤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책표지를 해서 비교해 보았더니 비닐을 이용한 책표지는 책 겉면이 그대로 보여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잘 찢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달력을 이용한 책표지는 책 겉면이 보이지 않아 책을 빨리 찾을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고 오랫동안 찢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었다.
책표지 만들기는 생각보다 쉬웠다. 푸른누리 기자들도 이번 학기에는 교과서에 책표지를 해서 깨끗하게 사용해 보길 바란다.
조용우 기자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