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이의 하루하루 1화: 제안

서윤이는 올해 5학년이다. 서윤이는 보통의 아이이고, 그냥 정말 평범한 아이이다. 하지만 서윤이는 한가지 정말 뛰어난 것이 있다. 그것은 과학이다. 과학은 웬만해서는 정말 쉽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윤이는 쉬워도 쉽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다고 100번을 풀어보고 풀어보는 아이다. 또, 벌써 중3진도를 나가고 있다. 그런 서윤이는 그냥 뭐든게 평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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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 한서윤!!"
서윤이는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는 4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보람이가 있었다.
"어, 보람아! 왜 나 불렀어?"
보람이는 숨을 헐떡이며 겨우 입을 떼었다. 뭔가 급해 보였다.

"아니, 너네 선생님이 너 불렀어. 어서 와 보래.. "
그러자 서윤이는 겁을 먹은 듯 더듬거리며 물었다.
"아니... 왜?" 그러자 보람이가 " 글쎄.. 내가 얼핏 듣기로는 너 과학 잘하지? 그거 뭐 니가 과학 경시대횐가 전국에서 하는 거 대표 막 그런던데.. 모르겠어."
그러자 서윤이는 눈을 빛내며 달려 갔다. 교무실 앞에서 잠시 멈칫하고 이내 걸어 들어갔다. 선생님 책상으로 다가가자, 선생님께서 급히 서윤이를 오라며 손짓하셨다. 그리고 서윤이의 팔을 잡고는 과학 시험지를 꺼내 보였다.
"서윤아, 너 저번 1학기 중간, 기말 그리고 2학기 요번 시험 다 100점이었지? 그리고 너 경시대회 문제도 100점이었지? 우리학교에서 한 것 말이야.."
그러자 서윤이는 갸우뚱거리며 이내 대답했다.

"어... 그런가? 아 맞다! 네.. 근데 그건 왜..?"
그러자 선생님은 활짝 웃으며 들뜬 목소리로 말하였다.
"어, 너 혹시 우리 경기도 학교중 과학 특성화 학교가 우리 잖아. 그래서 말인데.. 네가 경기도 대표좀 해줄수 있겠니? 그렇잖아도 우리 경기도 전체 학교중 요번 경시대회 문제가 어려웠는지.. 100점은 너밖에 없더라고..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서윤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저요, 아직 자신이 없구요.. 아 그리고 무엇보다.. 무엇보다. 저보다 잘하는 친구가 더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전 안하고 싶어요. 죄송해요."
그리고는 서윤이는 교무실을 달아나버렸다. 그런데 ,..
" 쿵 ! 우당탕"

* 다음 2화: 말할수 없는 비밀, 그리고 라이벌에서..

박은지 기자 (동안초등학교 / 5학년)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3-15 20:49:52 | 다음화 기대되네요. 서윤이가 거절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03-16 07:11:37 | 저라면 대표해서 나갔을텐데... 안유림 서울우면초등학교 / 5학년 2012-03-16 16:55:24 | 우와 엄청 재미있네요^^ 다음화가 기대되여 빨리 써주세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17 13:24:29 | 다음화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재미있는 동화 감사합니다.^^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2-03-17 21:15:09 | 짧지만 재밌는 이야기네요.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2-03-18 13:47:49 | 오홋! 다음 편이 정말 기대됩니다.^^ 짧지만 긴장되는 동화, 추천하고 갑니다. 양아현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6학년 2012-03-20 17:21:05 | 오~재밌네요! 다음화 빨리 나오길 기대하며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8 19:46:55 | 다음 2화를 기대합니다^^ 김서현 민락초등학교 / 5학년 2012-03-31 00:12:57 | 다음화가 기대 돼요!*^^* 김소연 서원주초등학교 / 4학년 2012-03-31 09:46:03 | 다음회가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