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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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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준수하는 으뜸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7월 4일 법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전 유성구 원천동에 위치한 솔로몬 로파크를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천안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유성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솔로몬 로파크로 향하는 길에는 유성의 과학단지를 대표하는 대전카이스트, 대전국립과학관, 엑스포를 볼 수 있었고 얼마전 TV에 소개된 대전 명품 숲은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로파크에 도착하니, 푸른 잔디구장에서는 뜨거운 날씨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관람을 마친 어린이들이 열심히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945년 일제 36년 동안의 억압과 착취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이 되자,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독립주권을 전세계에 선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 법은 헌법이며 국민의 권리는 인간의 존엄및 행복추구권, 자유권, 청구권, 생존권, 평등권, 생존권이 있고 국민의 의무는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 국방의 의무, 환경보전의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군대를 안가려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유명 연예인들이 있었는데 우리 남자 어린이들은 커서 모두가 국방의 의무를 잘 지키는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입법체험실에서 법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한명의 어린이가 국회의장이 되고 나머지는 모두 국회의원이 되어 "학교에서 껌을 씹지 말자"라는 안건으로 회의를 실시했습니다. 찬성하는 사람은 버려진 껌 때문에 신발, 옷이 더러워지고 교실 복도가 더러워진다고 했으며, 또다른 사람은 버려진 껌이 옷에 묻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나 껌을 씹을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풍선껌은 소리가 잘나고 우리에게 재미를 주는 식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3명의 어린이 발표가 끝난후 찬성과 반대를 조사한 결과 반대가 많이 부결 처리 되었습니다.

과학수사실에서는 큰 도자기에 지문을 묻힌 후 특수용 붓으로 문지르면 지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각자의 지문을 찍어서 지문채취용 필름을 통해 지문을 보니 과학기술이 놀랍고 지문만 있으면 100% 범인을 잡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란다고지원칙은 피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고, 모든 발언이 법정에서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피의자는 변호인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원칙입니다. TV를 볼 때 흔히 경찰이 범인을 체포할 때 많이 하는 말이라 더욱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실제로 손에 수갑을 차보니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 정말 불편했습니다. 뉴스에서 범인들이 경찰 아저씨들 앞에서 수갑을 차고 조사받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체험실에는 여학생을 대표로 뽑아 컴퓨터와 몸에 기계를 연결하여 질문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하여 진실 94%, "욕을 한 적 있나요?" 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하여 진실 93%, "예쁘다고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하여 거짓 96.3%라고 나와 여학생의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분위기에 따라 잘못 나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은 기업입사에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진실된 말만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친구들이 함께하는 모의재판을 체험했습니다. 판사, 증인, 변호인, 피고인, 검사, 속기사, 배심원, 참여사무관이 참여하는 재판입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일반국민이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이 실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사건의 주제는 ‘홍길동 강도사건’으로 홍길동이 점심시간에 친구를 때리고 게임기와 스티커를 빼앗아 친구들에게 강제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참여한 어린이 배심원들은 유죄 4명 무죄 5명의 판결을 내렸고, 재판부의 최종 판결은 "집행유예로 1년동안 죄를 짓지 않는다면 벌을 주지 않겠습니다."라고 내렸습니다.

교도소 체험실에서는 수용자복을 입고 작은 방안에 갇혀 있으니 정말 답답한 느낌이었고, 죄수들이 이 곳에서 많은 반성을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팔찌도 볼 수 있었는데 2008년부터 성범죄자들을 365일 감시하며 위치추적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이런 정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 법짱마을은 안전법짱, 교통법짱, 수호법짱, 세움법짱이 있습니다. 안전법짱은 핸드폰 모양의 커다란 모형으로 119와 112 전화놀이를 하면서 위급 상황시 대처방법을 배우고 유괴실종 예방교육과 성추행 예방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교통법짱은 경찰 옷을 입고 멋진 경찰차와 오토바이를 타면서 어린이 경찰이 되어 어린이가 자동차 탑승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배웠습니다. 안전밸트를 꼭 매고, 어린이는 반드시 뒷자리에 앉고, 차 안에서 손이나 머리를 창 밖으로 내놓지 않아야 합니다.

수호법짱은 질서와 규칙을 지키며 정글짐에서 씩씩하게 뛰어놀고 범인잡기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마치 경찰관이 되어 꼭 범인을 잡겠다는 각오을 다져보기도 했습니다.


세움법짱은 퍼즐을 통해 국회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모여 국민을 보호하는 법을 만드는 곳이며 정의의 여신상은 법과 정의의 상징으로 한 손에는 저울을 한손에는 칼을 들고 있으며 눈을 가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해태는 옛날부터 선과 악을 구분하여 악한 사람을 보면 머리에 난 뿔로 들이 받아 혼을 내준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로론 로파크를 견학하고 나니 새삼 법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솔로몬 왕은 재판을 통해 지혜롭게 정의를 실현했습니다. 특히 우리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법도 많습니다. 법에 대해 느끼고 체험을 통해 법이 공정한 사회와 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의 소중함을 알고 법을 준수하는 으뜸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면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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