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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 독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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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내가 본 윤봉길 의사

내 도시락은 엄마가 싸주신 맛있는 밥과 반찬이 가득 들어있어 먹고 나면 배가 불룩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차가운 물을 나시고 나면 햇볕이 내리쬐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난다.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과 물통도 우리 민족에겐 이런 존재다.


승승장구하던 일본의 기운을 한풀 꺾고 거대한 중국대군이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해내어 우리나라와 중국의 불편했던 관계의 회복과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활성화 시켜주는 씨앗이 되어주었다.
이런 윤의사의 도시락과 물통 안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지금 우뚝 선 독립국,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25세가 되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결심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자신이 없었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감히 엄두도 못할 큰 일을 윤의사는 해내었기에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후손들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면서 그분을 기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다시 머리가 숙여졌다. 이런 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정말 감사한다. 그리고 굳이 목숨을 버리진 못하더라도 그와 같은 불굴의 의지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윤의사가 지켜준 소중한 우리 민족을 대대손손 훌륭히 발전시켜나가야 할 책임을 느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모두 자신의 인생에 바빠하며 나라까지 내다보지 못하고 바쁘게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윤봉길 의사와 관련된 책과 기념관을 다녀오면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참된 길, 올바른 삶’에 대해 많이 고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앞으로 항상 나라를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다.


지금의 우리는 안의사의 상해의거가 있었기에 25년 밖에 안 된 그분의 삶이 역사에 뚜렷히 남아있고,
우리 민족의 희망이 시작되었다. 양재시민의 숲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을 둘러보면서 윤의사의 상해의거가 있었던 오늘이 나의 오늘로 잔잔히 들어와 마음이 숙연해졌다.

한지인 독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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