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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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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주 듣는 이 멘트. 혹시 푸른누리 여러분은 날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독자들의 궁금증을 싹 풀어드리기 위해 푸른누리 기자단은 지난 7월 22일 기상청으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해보였지만, 기대 그 이상, 생각 그 이상으로 기상청은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기상청, 딱딱해보이는 이 이름이 도대체 어떤 즐거움을 줄 지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선 기상청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드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우선, 요즘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기상청이 무엇을 하는 일이냐고 물어보면 그저 "날씨를 알려주는 곳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러나 기상청에서는 날씨도 알려주지만, 그 밖에도 정말 하는 일이 많습니다.날씨를 예측하고, 자연재해를 탐지하고(지진탐지,호우예상), 기후변화 예측 등을 합니다. 기상청에서는 단순히 그런 일들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일들의 원인, 결과 등을 예측하고 살펴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기후변화가 일어나면, 그 기후변화가 왜 일어났는지 그 원인을 찾고,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합니다. 그래서 기상청은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항상 날씨를 봅니다. 이럴 때 기상청이 없다면?우리는 비를 다 맞거나 쨍쨍 내리쬐는 햇빛아래에서 고생을 해야겠지요. 역시 기상청은 정말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잘못된 생각은 "기상청은 요즘 오보만 한다니까~"이 생각입니다. 최근 들어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가 방송에 나가 피해를 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럴때 우리가 기상청을 탓하는 게 아니고, 사람들을 탓해야합니다. 하늘은 인간이 조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단지 미리 아는 것 뿐이지 날씨를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오보가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 우리가 우리손으로 잘못을 저지른 셈입니다. 온난화로 인해서 이상 기후가 발생하고 있기에, 날씨를 예측하는 일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기상청에서도 최대한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우리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보호해야 합니다.

푸른누리 탐방단은 우선 기상청 관계자분의 방문 환영 말씀을 듣고, 시설견학을 한 뒤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체험학습과 기상과학을 알아보는 순서로 탐방을 진행했습니다.우선 환영식 때에는 기상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돌발 퀴즈를 푸는 등 간단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 뒤 드디어 시설견학!시설견힉은 총 3가지(국가기상센타,국가지진센타,정보통신센터)를 견학하였습니다.그러면 이제부터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국가기상센터-국가기상센터에서는 쉽게 말하면 전국의 날씨를 예보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일기예보는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기상센타에서는 일기예보 등 모든 예보의 종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일기예보가 우리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알아보았는데,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관측자료들을 수집합니다. 그런 뒤 미래기상을 예측하고, 예보를 생산, 제작한 뒤 예보를 전파를 통해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센터가 있기에 일기예보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날씨를 계산하는데, 슈퍼컴퓨터는 신속하면서 객관적으로 미래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슈퍼컴퓨터는 보통 컴퓨터의 몇십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관측소들을 세어보면, 육상관측소가 623개소, 해양관측소가 19개소, 고층관측소가 27개소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숫자의 관측소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날씨를 관측한다고 합니다. 또 기자단은 백령도기상대에 근무하는 직원과 화상연락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국가지진센터-국가지진센타에서 기자단은 첫번째로 지진의 정의, 즉 지진이란 무엇인가를 배웠습니다. 지진은 지구안쪽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생겨 충격으로 인한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지반을 진동시키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지진에는 가장 중요한 3요소가 있는데, 그 3요소는 시각, 위치, 크기(규모)하고 합니다. 기상청이라고 해서 꼭 날씨만 보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지진망이 초광대역, 해저지진계이 각각 1소, 광대역이 12소, 시추공이 4소, 단주기가 31소, 가속도가 62소가 전국의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만약 지진이 발생하면, 파형을 관측한 뒤 자동재분석을 하고, 속보 및 통보를 신속히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지진이 발생하면 책상 밑에 들어가있거나 머리를 감싸고, 화장실에 들어가있으라고 합니다. 꼭 알아두세요!


3.정보통신센터
-이곳에서는 국내기상정보통신망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정보는 날씨를 분석, 예측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통신망이 본청1소,지방기상청5소, 기상대19소, 자동기상관측사가 26소, 항공청이 1소, 공항기상실이 8소, 기상관측소가 5소, 특수센터나 4소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 많지요?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는 날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아침 프로그램이 끝나고, 기자단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 뒤에 기상 리포터를 체험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떨렸고 손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기상관측기구들을 배웠습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여러분은 혹시 온도계를 발명한 사람이 누구신지 아시나요? 바로 갈릴레오 갈릴레이랍니다! 꼭 최초의 발명가를 알아두세요. 기자단은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 다시 모여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만든 최초의 온도계와 똑같은 온도계를 기념으로 하나씩 받았습니다. 만들기 조립도 하였습니다. 기자단 모두가 즐거운 표정으로 활동에 임한 것만큼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지윤 독자 (한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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