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교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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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편하게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를 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돈을 내지 않아도 조금만 부지런하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서 아파트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다. 평일에는 학원이나 학교를 가기 때문에 이용을 잘 안 하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기다렸다가 쳐야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유는 단 하나, 탁트인 야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치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는 너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주말 아침에 일찍 나가서 오빠랑 엄마랑 같이 배드민턴을 치다보면 가족간에 평소에 섭섭하거나 화났던 일들도 금새 풀어지고 더 친해진다.
그런데 내가 배드민턴을 잘 못 치다보니, 네트를 한번 정도 넘기고는 셔틀콕을 땅에 떨어뜨린다. 너무 안타깝지만 실력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다. 연습을 많이하면 나아지겠지란 마음으로 치고 있다. 아파트 주위에 있는 생활 체육 시설을 잘 이용하면 일단은 내 몸이 건강해져서 좋은 것 같고, 가족과 같이 이용해서 서로 화목해져서 좋고, 돈이 안 들어서 좋은 것 같다.
우리 주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 시설을 이용해서 푸른누리 독자들도 건강해집시다!
조윤교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