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의 체육시설

운동을 하려면 꼭 돈을 들여서 해야만 할까? 돈을 들이지 않고 집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는 집앞 배드민턴장입니다. 꼭 배드민턴장이 아니라도 집 앞에서도 배드민턴은 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테니스, 배구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파트 단지 배드민턴장은 밤 9시까지 불이 켜져있어 저녁에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친구들은 주말에 배드민턴을 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제가 다니는 학교 바로 삼릉초 운동장입니다. 어느 학교이든 모든 학교 운동장은 주민 모두가 같이 쓸 수 있게 개방해 놓았습니다. 운동장에는 놀이시설 운동시설이 많이 있어 옆에 건물 언주중 언니, 오빠들도 많이 와서 놀고 엄마와 아기가 함께 나와서 노는 것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교에 선생님이 계셔 안전할 뿐 아니라 주말에는 식구들과 다 같이 넓은 운동장에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선릉 공원입니다. 저번에 기사를 썼던 ‘선릉의 벚꽃잎에 흩날리는 가얏고’라는 기사도 이 선릉 공원에서 인터뷰를 한 것입니다. 선릉 안으로 들어가서 돌아도 좋지만 엄마와 저는 선릉 주변을 빠른 걸음으로 돕니다. 한바퀴는 대략 25분입니다. 시간상 많이 걸리진 않지만 중간에 가파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어 힘듭니다.

저도 항상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2~3 번은 엄마와 나와서 2바퀴를 돌며 운동을 합니다. 선릉은 여러 가지 축제도 있지만 가족과 나와서 운동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꼭 돈을 들여서 하지 않아도 주위에 둘러보면 우리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어디서 운동을 하느냐보다는 운동을 매일매일하자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어디에서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신종플루가 유행을 할 때는 우리 친구들 모두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죠?

박지윤 독자 (서울삼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