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속의 블로그 이야기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는 블로그 서비스를 2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id 를 가지고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포털 블로그 서비스인 "다음블로그" 와 프리미엄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 입니다.

우선 다음 블로그는 2006년 1월 오픈하여 , 현재는 460만명의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음 블로그는 기존에 자신의 경험이나 기록을 온라인 상에 남기려면 html 코딩이나 홈페이지 구축을 위한 지식이 필요했던 장벽을 없애고, 누구나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쉽게 자신만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 온라인에서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꾸미기 기능과 자신의 경험을 포스팅 할 수 있는 편리한 에디터 기능과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 글들을 다음탑, 올블로그 등의 메타블로그 서비스로 발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의 글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여 누구나 내가 느낀 생각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많은 네티즌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하여 내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한국식 정원이 없어질 위기임을 한 교민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알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 블로그를 본 많은 블로거들이 함께 모금운동을 펼쳐, 결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국식 정원을 지켜낸 일이 있었습니다. 지구의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블로그를 통해 이슈가 되고 , 이 글을 읽은 블로거들이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 블로그 서비스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사회적인 이슈가 아니더라도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블로그에 올림으로써 다른 블로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블로그 서비스의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전거 타기에 대해 궁금하다면 자전거타기에 대한 글을 꾸준히 올리는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슴벌레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사슴벌레를 키우는 다른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이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블로그를 쓰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서비스는 2007년 오픈했으며 2009년 현재까지 약 30만명의 블로거가 티스토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서비스는 일반적인 포털 블로그와 달리 무한용량, 자유로운 도메인, 자신의 데이터를 백업할수 있는 기능, 스킨 편집을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열어둔 전문 블로그서비스입니다. 다음 블로그보다 사용은 조금 어렵지만, 블로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더 자유롭게 블로그를 꾸미고 운영할 수 있는 티스토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던지, 꾸준히 자신만의 주제를 갖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장기간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그 주제에 관심이 있는 나만의 구독자를 모을 수 있고 , 내가 유명한 파워 블로거로 성장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 블로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지금 한번 개설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 매일 블로그를 쓰다보면 어느새 나와 같은 관심사를 가진 블로그 친구들을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김유진 (커뮤니티_동영상SU 전략서비스기획팀 팀장)

김유진 (다음 커뮤니티_동영상SU 전략서비스기획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