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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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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3학년)

추천 : 22 / 조회수 :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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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아름답다-꽃신을 읽고

나는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어린아이가 가장 아끼는 꽃신이 있었는데 그 꽃신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서 마지막에는 아이가 그 꽃신을 찾는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의 줄거리는 3편으로 갈라져 있다.

첫 번째 이야기 <꽃신>의 내용은 선예가 어느 날 어린 짚신장수 달이를 보고 “얘, 너 발 시리지 않니? 맨발에 짚신만 신었잖아” 라고 했다. 그 때 달이는 속으론 버선 위에 꽃신을 신은 선예가 부러웠지만 “왜요?” 란 한 마디로 선예를 놀라게 하였다. 며칠 후, 선예는 설피와 짚신이 필요했다. 그래서 선예의 유모가 달이에게 가서 달이가 입고 있는 설피와 짚신을 사려고 하자 달이는 톡 쏘아 물었다. 선예의 유모는 기분이 나빠서 다른 곳에서 설피와 짚신을 사려고 했다. 그런데 그날 아침 달이가 와서 짚신으로 만든 꽃신을 선예에게 주었다. 선예는 그 대가로 달이에게 가장 아끼는 자신의 꽃신을 주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방물고리>이다. 덕님이는 홍석이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평소에 믿음이 없던 선규와 성택이 덕님이는 아무 곳이나 시집보내고 덕님이가 물려받은 재산을 뺏으려는 속셈을 가졌다. 하지만 홍석이 덕님이를 구해준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 이야기 <다홍치마>는 어린 숯장수 큰돌이가 깊은 산골 오두막집에서 선비를 만난다는 내용이다. 큰돌이는 선비를 스승으로 하고 선비에게 글공부를 배운다. 그러던 어느 날, 시간이 흘러 선비가 한양에 잡혀갔다. 큰돌이가 그 소식을 듣고 선비의 집으로 달려갔는데 다홍치마 한 벌을 보고 그것을 선비에게 전해주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홍석이와 덕님이, 선예와 달이, 선비와 큰돌이의 우정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홍석이와 덕님이의 정의를, 선비와 큰돌이의 서로에 대한 믿음을, 선예와 달이의 동정심을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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