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10월 11일 일요일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관에 갔는데 때마침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념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손도장 찍기 행사와 페트병 뚜껑으로 태극기의 모양을 만드는 행사가 열렸다.

2009년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 하얼빈 역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지 100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이자 상징인 단지 손(왼쪽)과 절단 직후 대한국인(大韓國人)을 혈서로 쓴 태극기(오른쪽)를 폐자재인 병뚜껑 2만개로 재현했다. 재현된 작품은 10월 23일 독립기념관 야외에서 개막되는 안중근 의사 특별 기획전 전시장에 설치된다.

우리 가족은 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했는데 이 작품은 2010년 완공될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영구 전시된다. 내 손도장이 기념관에 영구 전시장에 전시된다고 하니 무척 뜻 깊었다. 그 많은 손들 중의 하나가 나의 손이라는 것이 너무 좋았다.

최가연 독자 (목감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