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원탁 독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5 / 조회수 : 1056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이하여

1919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서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날을 기념하여 “국민 화합으로 선진 일류 국가 건설” 제9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남산 백범광장에서 오전 10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는 대통령과 많은 국회의원, 애국선열 유족, 학생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하였다. 9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식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1. 해외인장 애국선열 유해봉환식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시다가 사망하여 해외에 안장된 애국선열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 안장해 드림으로써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책임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어 모든 국민에게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취지로 거행되었다.

1946년 최초로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 등 3위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여 효창원에 안장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이동녕, 이준, 박은식, 서재필 등 113위(중국 72위, 미국 27위, 일본 10위, 러시아, 쿠바, 화란, 싱가폴 각 1위)가 봉환 국립묘지에 안장하였으며, 2009년에는 해외에 안장되었던 애국 선열 유해 송석준 외 5위(미국 3위, 애국장 3, 애족장 32, 건국포장1)의 국내 봉환식이 국립 현충원에서 거행 이곳에 안장할 계획이다.


2. 기념 영상물 상영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기록이나 연혁, 주요 활동에 대한 영상물이 상영되었다.


3. 기념 공연
“우리는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으로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 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으로 백두산 넘어가자.”로 시작하는 노래와 함께 애국선열들의 행적을 되새겨보는 공연이 거행되었다.


4.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김경란 아나운서의 개식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다. 그 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5.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1919년부터 1945년까지 27년간의 임시 정부의 약사 보고를 아래와 같이 하였다. 더불어 임시 정부 수립의 헌법정신을 대한민국은 받들고 있으며, 임시 정부 수립 9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임정 선열들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발전과 우리 민족의 숙원인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임정 수립의 현재적 의미로 부여했다.

1919. 4. 10. 상해 프랑스 조계(신신부로 22호)에서 제1회 임시 의정원 개원, 내각원 조직
1919. 4. 11. 임시 헌장 10개조 제정(제1회 임시 의정원 회의) “대한민국” 국호 결정
1919. 4. 13. 임시 정부 수립을 내외에 정식 선포
1919. 7. 10. 연통제, 교통국제도 실시
1920. 1. 24. 임시 정부 포고 제2회로 “전국민이 독립군이 되어 독립 전쟁에 참여할 것을 호소”
1921. 10. 중국 호법 정부에서 임시 정부 승인
1930. 7. 26. 만주 길림성에서 한국 독립군 조직
1931. 4. 15. 삼균주의(정치, 경제, 교육평등) 건국 원칙 천명
1932. 이봉창(1. 8), 윤봉길(4. 29) 의사 의거
1932. 5. 16. 임시 정부 항주로 이동(이후 진강, 남경, 장사, 광주, 유주, 기강, 중경으로 옮겨 다님)
1940. 9. 17 한국 광복군(최초의 국군) 창설(이청천 장군이 총사령관)
1940. 10. 9 임시 정부 국가 주석으로 김구 선생이 취임
1941. 11. 28. 대한민국 건국 강령을 발표
1941. 12. 11 일본에 대해 선전포고
1945. 7. 광복군 국내 정진작전 결정
1945. 8. 17 임시 의정원은 제37회 의회를 열어 환국을 의결
1945. 11. 23 광복된 조국으로 김구 주석을 임시 정부 요인을 비롯한 애국지사가 개인 자격으로 들어옴.


6.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증서 수여
1912년 일제가 조선 민사령을 제정해 호적을 만들 때 호적 등재를 거부하다 사망하여 호적이 없는 독립 유공자에 대해 가족 관계 등록을 창설하여 유족에게 증서를 수여함으로써 후손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그간 독립 유공자에 관한 법률 개정(2009년 2월 6일 제9463호)과 가족관계등록사무처리 규칙 제정(2009년 2월 17일, 대법원 규칙 제2220호)에 의해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가족관계등록을 창설, 증서 수여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독립 유공자 62명에 대해 가족 관계등록을 창설, 증서를 수여하는데 독립 유공자 고 신채호, 고 이상용, 고 안무, 고 김창현, 고 안승환 등 5명의 유족에게 이명박 대통령이 친수하였다.

7. 기념사
이명박 대통령이 독립유공자께 가족관계등록증서 수여를 하신 후 기념사를 하셨다.
기념사에서 임시 정부는 첫째, 3일 1일 운동의 정신을 받들어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려는 위대한 선택이었으며, 둘째, 임시 정부가 주도한 광복군 활동 등 독립 운동은 한민족이 살이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였으며, 셋째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국권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민주공화제의 틀로서 우리 헌법의 기틀을 제공하여 광복 이후의 건국의 토대를 마련해 준 대한민국의 뿌리요, 정신적 토대라고 하였다.
더불어 현재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성취한 뒤에 선진 일류국가로 전진하고 있는 것은 광야에서 외롭게 외쳤던 순국 선열의 함성의 덕이다. 앞으로 우리는 임시 정부의 대동단결의 기본 정신을 계승하여 이념과 지역, 계층을 뛰어 넘어 하나가 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고 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 하였다.


8. 기념노래 제창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노래 ‘조국찬가’를 장엄하고 씩씩하게 2절까지 불렀다.

이렇게 기념노래 제창을 마지막으로 제9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은 끝이 났다. 1919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을 때의 분위기와 국내외 상황,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요 활동 등을 잘 알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우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3 ∙ 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빼앗긴 국권을 되찾는 데에 노력을 한 중국 상해에 수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그 때의 노력이 어긋나지 않게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보존하고 사랑해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다시 지배를 받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오원탁 독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쌍둥이 형제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10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