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고 의지하지 못하는 그런 세상

법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지금은 우리 나라에 ‘헌법’이 있어 도둑질을 한 사람에게 벌을 내릴 수 있고, 사고를 낸 사람에게도 처벌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이 세상에 법이 없다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법이 없으니 자유롭게는 살되 서로에게 지켜야 할 일들은 지키며 살아 갈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살기가 힘들어지면 한명 두명씩 남의 물건을 훔칠 것입니다. 돈 빌린 것을 값지 않아도 될 것이고 아무리 나쁜 일을 했다 해도 법이 없으니 처벌을 받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더욱 잘 사는 시대가 되고 전 세계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 질 수도 있습니다. 예로 여자들에게 나쁜 짓을 저지른 강호순을 들어 보겠습니다. 강호순은 처음에 아가씨, 아줌마들에게 접근해서 온갖 나쁜 짓을 저질렀습니다. 뉴스에서 강호순이 나쁜 짓을 저질러 잡혔다는 뉴스만 들어도 치가 떨립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법이 있어 강호순 같은 사람이 잡혀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법은 우리에게 생활필수품처럼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변 생활의 작은 규칙이라고 어기지 말고 그것들 모두 법이라고 생각하고 잘 지킵시다.

정효은 독자 (광주유덕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