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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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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진 기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4 / 조회수 :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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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지난 9월 5일, 외교관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취재하기 위해 외교통상부로 향했다. 기자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123차 프로그램으로, 외교통상부 견학 프로그램인 ‘외교관과의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공지된 신청 일에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당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매번 마감이 된다고 하며, 초등학교 5학년이상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1, 3주차 수요일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민과 가까워지기 위한 외교통상부의 노력 중 하나다.

프로그램이 열리는 날이면 외교관을 꿈꾸는 많은 초·중·고등학생들이 견학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안고 외교통상부와 자신의 이름이 쓰여 있는 명찰을 가슴에 단다. 1층 로비에서 명찰을 받고 등록을 한 다음에는 2층 강당에 올라가서 일정소개를 듣는다. 외교통상부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것 역시 준비된 프로그램 중 하나다.

그 다음으로는 외교통상부 및 외교관 소개 강연이 있는데, 기자가 참가한 날에는 김종한 동북아협력팀장님이 강연을 진행해주셨다. 외교통상부의 표어는 ‘성숙한 세계국가를 만듭니다.’, 즉 ‘Global Korea’였다. 외교(diplomacy)란 18세기에 생긴 단어로, 단순히 국가 간 관계를 맺는 행위를 넘어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국가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확대하는 행위를 뜻한다. 외교는 여러 분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그 예로는 문화 공공 외교와 경제 통상 외교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외교가 중요한 나라다. 그 이유는 지리적인 측면에서 주변 강대국들에게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무역에 많이 의존하여 자원을 수입하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외교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외교통상부의 구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외교통상부는 본부와 재외공관으로 나누어진다. 재외공관에는 대사관, 총영사관, 대표부 등이 있는데, 대표부는 UN, OECD, WTO 등을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인 외교관의 정의는, 외국에 주거하며 국가의 목적과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외국과 교섭하는 직업공무원이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는 외무고등고시를 보아야했는데, 내년 12월부터는 국립외교원에서 선발해 교육을 1년 거친 후 외교관으로 임용되게 된다고 한다. 외교관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김종한 외교관님은 동북아협력팀장으로서의 입장을 전했다. 외교관님은 "동북아에서는 한, 중, 일 3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 앞으로 3국의 관계를 돈독히 맺어나가 EU처럼 지역 발전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하셨다. 이렇게 강연은 끝을 맺었고 본격적인 외교관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외교관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에는 대략 12명씩 조를 구성해 질문과 답변이 편하게 오고가도록 자리를 만들어주셨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자리일 뿐 아니라 과자와 음료수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더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외교관과의 대화를 진행할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외교관으로서의 장점에 대해 말씀해주셨을 때였다. 외교관의 가장 큰 장점은 각 나라의 훌륭한 외교관들을 직접 만나며 스스로에게 큰 자극을 주어,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라고 했다. 선진국들의 외교관 뿐 아니라 인지도가 낮은 국가들의 외교관들을 보아도 정말 뛰어난 분들이 많아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 외교관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하셨다. 우리 조의 외교관 꿈나무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외교관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더욱 확고히 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청사시찰이 있었다. 제일 먼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셨을 때 받은 유엔기와 유엔 가입국들의 국기가 있는 패를 보았다. 유엔이라는 국제기구 안에서 정말 많은 나라가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번쩍거리는 패를 뒤로 하고 우리는 외교통상부의 브리핑실에 들어가 보았다. 브리핑 실은 외교통상부가 언론에게 입장을 표명할 때 많이 사용하는 곳이어서, 뉴스에서 많이 본 덕분에 눈에 익은 곳이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님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라고 하는데, 그곳에 서보니 훗날 그 자리에 꼭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사 시찰 후 강당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123차 외교통상부 견학 프로그램은 모두 끝이 났다.

이 ‘외교관과의 대화’ 프로그램은 외교관을 꿈꾸고 있거나 외교관, 외교통상부의 역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이 외교통상부 견학프로그램이 많은 외교관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서 우리나라가 더욱 훌륭한 외교 강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안게 되는 하루였다.

송규진 기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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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9-20 20:34:23
| 추천! 와~ 이번에는 외교통상부로 출동하셨군요. 정말 외교관을 꿈꾸는 분, 외교통상부의 역할을 상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께 유익한 기사가 되겠네요. 지금도 많은 기자분들의 가슴에는 수 많은 꿈들이 오고 또 가고 하겠지요. 많은 분들이 송규진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면 쾌 유익하겠습니다. 그럼, 송규진 기자님, 잘 지내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9-20 20:35:41
| 세요^&^ 그리고 2학기도 잘 마무리 하도록 함께 노력해 봅시다. 요즘 기온차가 심하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2-09-24 20:54:43
| 와, 외교통상부에도 다녀오셨네요. 정말 좋은 경험이 되셨겠어요. 외교관과의 대화 프로그램은 외교관을 꿈 꾸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멋진 기사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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