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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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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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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터 울림에서 생각톡톡! 지혜는 두배!

올해초 천안신부초등학교(교장 정하열)의 도서관 도솔터울림이 새단장을 했습니다. 그 후,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다양한 도서관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꿈을 꾸고, 지식을 얻고, 그리고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있습니다. 정하열 교장선생님은 "책 속에 길이 있어 내 길이 된다"고 독서에 대해 말씀하셨고, 교감선생님께서는 "독서의 참다운 기쁨은 몇 번이고 다시 읽은 것"이라고 덧붙여주셨습니다. 저는 ‘독서란 씨앗이다. 나의 마음 밭에 뿌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월 1일 책벌레 왕이 뽑혔습니다. 책벌레 선생님으로는 백소연 선생님, 김영윤 선생님, 김신영 선생님께서 뽑히셨습니다. 김신영 선생님께는 고학년 추천도서인 권정생 선생님의 "몽실언니"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어렸을적 좋아하던 TV드라마가 있었는데 불행하고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간직하고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지요. 후에 그 드라마의 원작이 <몽실언니>라는 것을 알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의 작가 권정생 선생님은 가난과 전쟁으로 가정과 사회가 파괴되는 과정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며 인간애를 잃지 않은 몽실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책벌레 학생으로는 한승재, 김민욱, 김채린, 전윤아 학생이 뽑혔습니다. 4-1반의 전윤아 학생은 "저는 사교육을 하지 않아 시간이 참 많아요. 그래서 도서관에 머물러 책을 읽는 시간이 가장 즐거워요"라고 했으며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환이와 아빠의 생태도시 여행!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생태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빠는 환이에게 이야기합니다. 사람과 자연의 조화야말로 생태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라는 책은 환경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환이의 아빠는 우리나라를 꾸리찌바로 만들고 싶어하셨다고 합니다. 꾸리찌바는 남아메리카 브라질에 있는 실제 도시입니다. 꾸리찌바를 읽고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빨간색 굴절버스가 나오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기차같이 생겼는데 승객을 최대 270명까지 태우고 다닐만한 아주 큰 버스랍니다. 이렇게 꾸리찌바는 환경을 잘 지키면서 발전시킨 신기한 것들이 아주 많은 친환경도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도 숨쉬는 도시 꾸리찌바를 꼭 한번 읽어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전윤아 학생은 이 책을 읽고 세계여행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책벌레반으로는 3-4반, 1-1반, 4-1반이 뽑혔습니다. 책벌레반은 상과 맛있는 간식을 받았으며 뽑히지 못한 반은 학급회의에서 다음에 꼭 책벌레반이 되자고 안건을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독서의 달 행사로 도서관활용과 독후활동 작품을 전시한 도서관 가을축제 작품 전시대회가 열렸습니다. 북아트, 메이킹북과 독서관련 만들기, 꾸미기, 그리기 등으로 실력을 뽐냈습니다. 작품전시회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칭찬을 해주고 책에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신부초등학교는 학교홈페이지에 독서인증센터(K-CBR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서인증센터에서 로그인 후 전자책을 읽고 책에 관한 10문제 퀴즈를 풉니다. 그리고 독후감을 작성하면 됩니다. 독서인증센터로 독후감을 오래 간직할 수 있고 좋고 책을 얼마나 열심히 읽었는지 테스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독서인증센터로 인해 새롭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 신부초등학생들의 독서량도, 독후감 실력도 쑥쑥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독서인증대장으로는 3학년 한승재, 4학년 전윤아, 5학년 김태은, 6학년 여은아 학생이 뽑혔습니다. 뽑힌 학생에게는 평소보다 2권 더 늘려 빌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한편, 신부초등학교 도서부원인 ‘꿈송이’는 4~6학년으로 구성되어 사서 선생님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림동화 사랑회 어머니는 매주 목요일 1학년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그림동화를 읽어주셔서 학생들은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합니다. 도솔터 울림 도서관을 통해 천안신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도서관 예절을 잘 지키고, 지식과 지혜를 쌓아 우리나라의 기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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