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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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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독자 (대청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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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감을 땄어요!


푸른누리 기자들의 생일인 지난 11월 8일, 푸른누리 기자 37명이 청와대로 감을 따러 갔다.

감 따기 행사인 만큼 가장 먼저, 편집진님들과 김철균 비서관님께서 감 따는 도구와 감 나무를 정해주셨다. 감 따기는 4개조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감을 많이 따는 것뿐만 아니라 질서를 지키는가, 얼마나 즐겁게 참여하는가, 친구와 얼마나 협동심을 발휘하는 가 등을 모두 본다고 했다. 주홍빛으로 익은 감들을 우리는 열심히 뛰어다니며 땄다.


우리는 대통령님께서 쉬시는 관저 앞에서 한참을 감을 따고 있었는데, 우리들의 소리를 들으셨는지, 이명박 대통령님 내외께서 나오셔서 우리 기자들에게 사인도 해주시고 감도 따주셨다. 이 일은 KBS 9시 뉴스, SBS 8시 뉴스를 비롯하여 여러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를 만났다는 들 뜬 기분으로 다음 행사인 보물찾기를 했다. 나도 한 개 찾았지만 그 때까진 그게 뭔지 몰랐다. 궁금한 마음에 펼쳐보니 녹지상이란 글이 쓰여 있었다.


신나게 감도 따고, 보물찾기도 한 우리 기자들은 청와대 식당으로 이동해 청와대 청와대 감 찾기를 했다. 테이블에 6개의 감들이 있었는데, 맛을 보고, 각 조마다 청와대에서 수확한 감을 찾는 것이다. 우리 조는 3번 감이라고 했지만 틀려서 아쉬웠다.

그 다음으론 주먹밥 만들기를 했다. 주먹밥 만들기는 농촌진흥청에서 우리를 위해 마련해 준 행사로, 우리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주먹밥 틀로 주먹밥을 만드는 활동이 있었는데 틀에 찍힌 모양대로 주먹밥이 만들어지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또 치즈 시식도 하였고, 퀴즈도 풀었다. 농촌진흥청에서 나오신 분들이 퀴즈를 냈는데, 아쉽게도 난 대답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인 ‘치즈가 응고될 때 응고되는 물질이 무엇인가?’ 의 문제에 내가 단백질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 것은 정답이었다. 감격해서 입을 막고 상품을 받으러 나갔다. 비록 기대하던 것보단 작은 상품이었지만 뿌듯했다. 또 마지막으로 각 조별 시상식과 보물찾기 시상식을 했다. 녹지상은 액자였다. 나도 녹지상이어서 액자를 받았다. 시화상이 교통카드, 춘추상이 열쇠고리였던 것 같다.

그리고 조별 시상식 때 김철균 비서관님께서 "도전상이랑 열정상이 있는데....... 두 개가 상품이 똑같아, 이건 3, 4조" 라고 하셨을 때 1, 2조는 허탈해 하고 3, 4조는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그 다음 말씀이 "이건 3, 4등이고, 2등, 누리상은 1조." 라고 하셨다. 난 1조였다. 1조 조원들은 ‘와!’ 하고 소리를 지르려다가 ‘아 2등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2등이 어디야" 라고 하면서 같은 조원끼리 아쉬움을 달랬다.

기념촬영을 하고 나서 버스를 타고 경복궁 동편주차장에서 기자단 대부분이 내렸다. 이 날 하루 우리가 딴 감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고 하니, 무척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에도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백지원 | 김도현 기자 와~ 멋진 시간 보냈군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도현 독자 (대청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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