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킴이 반크 전시회에 대녀와서!

지난 12월 22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서 개최한 ‘당신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입니다’라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하여 푸른누리 기자들이 출동하였습니다.

먼저 박기태 단장님과 이초록 반크회원님께서 환한 미소로 푸른누리 기자들을 맞으시며 반크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반크는 1990년대 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반크에서는 외국에서 잘못 표기된 것을 반크 회원들이 제보하여 그것을 올바르게 수정한다고 합니다. 반크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현재 반크는 약 3만 50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그 중 3000여 명은 어린이 회원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외교부 사이트, 미국외교부 사이트, 세계보건복지기구 사이트, 영국 더롤링카인더슬리교과서출판사 사이트에서 일본 지역으로 되어 있던 동해를 한국 지역으로 고쳐넣고,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이트 외 12곳에 통일신라시기를 고조선 건국시기로 잘못 표기되어있던 것을 바르게 고쳤습니다. 또 현대사만 있던 미국 CIA world Factbook 사이트에 삼국사, 고대사를 추가했으며,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이트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언어로 국어와 영어로 표기되었던 것이 국어로만 표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유명궁에는 아직도 귀족들이 살고 있다라고 표시되어 있던 세계 여행정보 사이트 5개를 살고 있지 않다고 수정했습니다. 이처럼 반크에서는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이제 반크에서는 우리나라를 홍보도 합니다. 30여 가지의 역사 홍보 용품을 만들고, 시기별로 역사자료도 정리하며, 외국인들을 위하여 관광명소 소개, 한국의 위인 홍보, 잡지와 책을 만듭니다. 또 스스로의 가치를 홍보하고 우리나라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역사도 공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외국 교과서에 일본은 30페이지, 중국은 40페이지로 표기되어 있지만 한국은 1페이지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모두 끝마치고 박기태 단장님께서 질문 시간을 주셨습니다.

Q: 우리나라 홍보를 많이 하는 반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반크 홈페이지에 들어가 가입을 하고 평생회비 3만원을 낸 뒤 1달 동안 반크 홈페이지에서 공부를 합니다. 그 뒤 사이버 외무교시를 본뒤 사이버 외교관이 되어 활동을 하면 됩니다.

Q: 잘못 기재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스스로 홍보를 하면 됩니다.

Q: 처음 반크 활동을 시작하셨을 때 영어 실력은 어떠셨나요?
A:일어를 전공했지만 영어는 잘 하지 못했는데 펜팔로 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반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오정민 독자 (서울대방초등학교 / 6학년)

최가연 | 잘 갔다왔구나!기사 잘 읽었어~외국 교과서에 우리나라가 1페이지밖에 실리지 않았다니 정말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