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연 독자 (서울전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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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물. 만약 물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씻지도 못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지도 못하고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해서 결국 탈수증이 일어날 수 도 있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물을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생각해 봅시다.
물을 세게 틀어 놓고서는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손을 씻은 다음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쓰다보니, 물을 한 사람당 하루에 약 362ℓ씩 쓰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물 부족 나라이지만 우리나라는 하루에 쓰는 물 양이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 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오기 전에 우리는 물을 아껴써야 합니다.
혹시 ‘단비’ 라는 TV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나 케냐 등 깨끗한 물이 없어서 더러운 물을 마시고 사는 사람들을 돕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곳에서는 아이 어른할 것없이 웅덩이에 괴어있는 흙탕물을 길어다가 마시고 씼었습니다. 그들도 물이 더러운 것과 알고 마시면 위생에 안좋다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깨끗한 물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 그런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물을 파서 그들을 도와주는 우리나라가 정말 대단하고 생각한 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쑥쓰럽고 그동안 내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저 곳은 깨끗한 물도 없어서 고생하는데 나는 이렇게 물을 낭비하고 있다니....’ 이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물 한방울이 우리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를 닦거나 세수를 할 때 물을 받아서 하고 남은 물은 화초에 주는 등 물을 아낍시다. 그러면 언젠가는 물 부족 국가에서 물 풍요 국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박강연 독자 (서울전동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