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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테마1-물!물!물!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민영 독자 (서울행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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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물을 다르게 봅시다.

매년 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나는 물의 부족함을 느껴본 적이 없다. 낭비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아낀 적도 없는 것 같다. 지구의 물총량 중 97.5%가 바닷물이고, 담수는 2.5%에 불과한데, 그 중에서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2.5%의 담수중의 0.26%밖에 안 된다니...


물은 단순히 우리가 사용하고 못하고의 문제를 넘어 세계강대국의 조건에도 들어가나보다. 어제 집에서 보는 중앙일보를 보니 ‘폴 케네디’라는 예일대 석좌교수와 우리나라 소설가 이문열의 대담이 있었다. 그 교수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문제점을 ‘물’로 보고 있었다.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인 중국이 인구 14억이 쓰고 마실물을 어떻게 수입하겠나 하는 것이었다. 하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물 한컵씩만 마셔도 물의 양은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한편, NASA에서는 달표면의 지름 2~15km정도의 크레이터(운석구덩이) 40개다 발견되었는데, 이 안에 모두 6억t의 물이 있을 거라고 추정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면 인간이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한다. 지구의 물을 다 쓰고 나면 달의 물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세계평균보다는 높지만 인구 밀도가 높아서 세계평균의 12%로 물부족국가에 속한다고 한다. 물사용량도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호주나 캐나다보다는 적지만,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하면 많은 편이라고 한다.


나는 ‘세계 물의 날’ 을 맞아 2기 기자로서 수도박물관 영상취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작년에도 담임선생님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라서 낯설지 않았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 그곳에서는 우리 가정으로 수돗물이 오기까지의 과정도 살펴볼 수 있어서 물을 정말 아끼고 깨끗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었다. 깨끗한 아리수 1병도 받을 수 있다.


집에 와서 우리 집에서 실천할 물 절약방법을 찾아보았다. 샤워기헤드를 절수형으로 바꾸기만 하여도 42%의 절수효과가 있다니 얼른 바꿔야 할 것 같았고, 싱크대 수도꼭지에 물조리개를 달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심코 틀어놓고 사용하는 물을 다시 보게 되었고, 이젠 친척에게도 말씀드리고, 친구들에게도 꼭 이야기해서 조금이라도 물을 아끼는 데 힘을 보태야겠다.

김민영 독자 (서울행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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