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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테마1-물!물!물!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임지수 독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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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의 물 사랑 실천 선언

-우리집안의 물 사랑 실천 비법을 소개합니다.-


* 우리가족의 물 사랑 실천 선언 *

오늘 나는 집에서: 물을 아끼고 또 아끼고, 재활용할 수 있는데 까지 끝까지 재활용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껴 썼다.


[물 사랑 지구사랑 우리가족은 이렇게 실천한다]

1) 산골 마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어머니께서는 어린 시절 비가 내리는 날이면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물이 아까워 그 날은 집안 식구 전체가 바쁘게 움직이며 그동안 집 안 곳곳 물이 많이 들어 미루어 왔던 유리창 청소와 토방 청소, 빗물에 빨래하고 머리 감느라 바쁘셨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닌 빈 항아리와 물통까지 모조리 다 밖으로 나와 처마 밑으로 흘러내리는 빗물을 받아 두고두고 값지게 썼다고 해요.


도회지 생활을 하는 지금으로서는 오염된 빗물 받아 청소하고 빨래하고 더욱이 머리까지 감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비가 내리는 날이면 땅으로 떨어지는 빗물이 아까워 그 걸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께서는 옥상 위 한쪽에 물통 하나 큰 걸 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물통에 빗물을 받아 놓고 화초에도 주고 옥상 청소 등에 사용하고 있지요.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이며 지혜가 어디 가겠습니까? 지금 도회지 생활과 여건에 맞게 알뜰하게 실천하고 있는 중이에요. 여러분도 물통 하나 둘 여유 공간이 있다면 빗물을 받아 두고 여러 용도로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지저분한 찌꺼기 등은 모두 가라앉기 때문에 윗물만 바가지로 퍼서 쓰면 화초에도 주고 베란다 청소 등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저희 집도 빗물 받아 두고 쓰는 데요. 물이 많이 절약되더군요. 생각보다 빗물이 참 깨끗해요.


2) 오염의 정도가 덜 하거나 사이즈가 작아 손빨래가 용이한 옷들은 모아두는 일 없이 가족의 부지런함으로 그때그때 나오는 데로 비누칠을 해 손빨래를 하고 빨래하면서 나오는 헹굼 물은 버리지 않고 물통에 담아 놓고선 욕실 바닥이나 베란다 바닥 청소로 쓰고 매일 나오는 속옷과 양말, 걸레 빨고 방 청소하는 데 재사용합니다.
세탁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세탁물을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한 방울의 물도 결코 헛되게 쓰지 맙시다.)


3) 쌀을 씻어 나온 쌀뜨물도 여러 용도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처음 쌀뜨물은 설거지할 때 주방세제 대신 기름기 묻은 그릇을 닦는데 사용하고, 그 다음 나온 쌀뜨물은 화초나 상추 등에 영양 비료로 주며, 세 번째와 마지막 쌀뜨물은 세숫물에 미용비누 대신 쓰고, 마땅히 쓸 곳이 없어도 그냥 하수도로 흘려보내지 말고 걸레라도 빱니다.


4) 큰 이불 빨래나 커튼 빨래는 냄새 난다고 그 때마다 빨지 말고 볕 좋은 곳에 내 널면 세탁한 것보다 훨씬 더 뽀송뽀송하고 개운하답니다.


5) 이 방법을 알고부터는 물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그건,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주 조금만 수도꼭지를 열어서 수돗물이 똑똑! 천천히 떨어지게 두는 겁니다. 그럼 바쁜 아침에 직장으로 학교로, 유치원에 가기 위해 서두르면서 수돗물을 세게 틀어 튀기고 흘려보내며 낭비하는 일이 없어져 물 절약이 많이 된답니다. 바가지를 하나 두어 퍼서 쓰게 하면 그만큼 더 아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6) 집에서 목욕할 때 저는 어머니와 탕 속에서 함께 합니다. 탕 속에 몸을 푸욱 담그고선 함께 씻으면 어머니의 사랑도 더 느낄 수 있고, 물도 많이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7) 그리고 양치질 할 때는 반드시 컵을 사용하는 습관도 물 절약의 필수 요건입니다.


8) 대부분의 가정에서 많이 실천하고 있는 좌변기에 절수기를 설치하거나 1.5리터 피트 병에 물을 담아 넣어 두는 방법도 물 절약의 중요 요소이지요.


9) 어린 아이 소변은 두 번 싸고 물을 내리거나, 어른이 함께 보고 내립니다.


10) 세수는 세수 대야에 샤워는 욕조 안이나 물통 속에서 해 받아진 물을 재사용합니다.


물 절약은 나를 사랑하고 지구의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집안에서부터 아끼고 재활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상, 물의 날을 맞이하여 평소 집에서 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올려봤습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아끼고, 절약한다면 분명 우리 아름다운 푸른 지구는 그 푸르른 모습 그대로 자손대대 영원할 것입니다. 지구와 환경과 에너지를 먼저 생각하면서 아끼고 절약하는 많은 노하우들을 생활의 지혜로 삼고자 항상 노력하는 지수네 가족이었습니다.




임지수 독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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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2010-04-02 11:29:05
| 채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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