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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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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아 독자 (서울잠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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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세계-정크아트전을 다녀와서

서울 송파구 송파구민회관 내에는 예송미술관이 있다. 여기에서는 ‘마법의 세계-정크아트전’이 전시되고 있어 지난 6일 찾아가 보았다.


‘마법의 세계-정크아트전’은 저탄소 녹색성장 활성화, 즉, 자원을 아끼자는 주제로 열린 것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우리가 석탄, 석유 등을 사용할 때 석탄 등에 함유된 탄소가 산소와 결합하여 이산화탄소를 생성시키고,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지구 대기층의 비닐하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탄소 배출을 줄여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운동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하여는 물건을 아껴쓰기, 자동차 덜 타기 등이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는 100년 이상 노력하여야 될 수도 있다.


정크아트는 쓰레기 예술이란 말 그대로 폐자재를 이용하여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작품의 재료는 플라스틱 폐자재, 목장갑, 나뭇가지, 버려진 현수막이었다. 예컨대, 플라스틱 폐자재인 고무대야는 게로, 핸드폰 케이스는 글자로, 블록과 세발자전거는 노루로 변신하였다. 목장갑을 이용한 작품으로는 ‘눈알’과 ‘닭’이 있었다. 작품만을 봐서는 폐자재로 만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문득 우리나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은 난지도 쓰레기더미 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쓰레기더미를 잘 이용한 경우이지만, 이러한 활용이 언제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월-E’라는 영화를 본 적 있다. 주인공 ‘월-E’ 로봇은 지구가 폐기물로 황폐화된 후에 지구의 쓰레기더미를 뒤지고 다니고,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 사람들은 우주선을 타고 수백년동안 우주를 떠돌게 된다. 우리가 지금 같이 물자를 아끼지 않고 생활하면 우주를 떠돌기 위한 우주선을 급히 개발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시회이기 때문인지 관람객이 별로 없어 조용했다. 그런데, 갑자기 살짝 소음이 났다. 한 관람객이 작품을 만지다가 작품액자가 벽에서 떨어진 것이다. 우리의 또 다른 관람 문화 숙제를 보았다.

정수아 독자 (서울잠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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