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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테마1-물!물!물!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황승범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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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 내가 사랑해줄께!

It‘s 수! 우리 대전 신탄진 정수장에서 만든 물이다. 난 정수장을 다녀오고부터 대청호를 원수로 만든 It‘s 수의 홍보대사다. 비록 내가 스스로 임명한 것이지만 수돗물은 평생 마셔도 건강한 생명수다. 총 145개 항목의 검사를 거쳐 우리집까지 배달된다. " 물 두박스 배달해 주세요." 주문하지 않아도 언제나 수도 꼭지만 틀면 내컵까지 배달 되는 자동화 시스템 ‘It’s 수’


"엄마! 물 하면 뭐가 떠올라요?" 엄마는 잠시 생각하시더니 " 양수! 엄마 뱃속에서 처음 만난 물!" 이 떠오른다고 하셨다. 난 물 하면 정수기. 공장폐수, 환경오염, 한강, 괴물이 떠오르는데. 언제 부턴가 물하면 나쁜 이미지 부터 떠오른다. 이제 그 고정관념을 깨겠다.

2010년 3월 10일 수요일 오후2시 45분, 엄마와 나는 택시를 잡으러 집을 출발했다. "택시! 택시! " 크게 외쳤다. 택시가 빨리 와서 빨리 대전역에 도착했다. 10분을 기다리니 같은 기자인 ‘윤현제’ 형이 도착했다. 25분에야 도착한 버스를 타고 5명의 기자가 이동했다. 가슴이 콩닥콩닥! 탐방은 처음이라서 떨리고 설레기도 했다

드디어 신탄진정수장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넓은 건물이었다. 본 건물로 들어가자 먼저 온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엇고. 첫 순서는 홍보영상 시청이었다. 수돗물이 먹을 수 있을 만큼 깨끗하다는 내용은 수돗물을 마시면 배탈이 난다는 고정관념을 깨 놓았다. 30분쯤 지났을까, 홍보영상이 끝나고 기자들은 안내하는 박순영 선생님을 따라 홍보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선생님의 설명이 기관총탄처럼 빨라서 일일이 받아 적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것을 미리 예상했는지 어떤 기자는 펜 모양의 녹음기를 가지고 왔고, 가는 곳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사진을 찍느라, 기자는 받아 적느라 바빴다. 저렇게 설명을 하려면 웬만한 지식으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여러 모형 전시관을 지나고, 밖으로 나가서 실제 정수장의 시설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갑자기 내린 폭설 때문에 더 많이 보지 못하고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세 곳만 돌아보게 된 것이 좀 아쉬웠다.

첫 번째 응집지로 이동했다. 응집지는 물 속에 있는 미립자를 덩어리로 만드는 곳이다. 먼저 응집제를 투여하면 미립자들이 응집제에 달라붙어 덩어리(플럭)가 되어 가라앉는데 가라앉아 있는 덩어리를 슬러지라고 부른다했다. 침전지로 가기 전에 체험관에서 소용돌이, 베르누이 원리 등을 체험해 보았다. 내 몸 속 물의 무게가 무려 42.9킬로그램이란다! 아무리 옷을 많이 입어도 이건 좀.

두 번째는 침전지였다. 침전지는 말 그대로 여러 응집 과정을 거치면 거대 플럭이 만들어지는데, 이 거대 플럭이 가라앉는 곳이다. 나와 몇몇 기자들은 아주 잠시동안 침전지 물 속으로 눈을 차 넣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여과지에 갔다. 먼저 갓던 곳은 눈온 뒤라 추웠는데, 마침 실내라 몸도 녹일 수 있고 좋앗다. 여과지는 원수를 마지막으로 거르는 곳이데 먼저 모형으로 본 다음 시제 건물로 들러갓다.바각에 모래가 쌓여 있어서 궁금해 질문을 하려는 수간 모래가 정수역할을 한다고설명을 듣고 모두 편안하게 앉아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어떤 기자가 유수율을 물으니 80% 쯤이었는데 연구 노력해서 지금은 98%까지 끌어 올였다고 하셨고, 여러 질문들이 이어지고 "우리나라 수질은 세계에서 몇등 정도 됩니까?" 라는 질문에는 "정확한 비교자료는 없지만 기준이 0.5npu( 탁도 : 물의 맑고 탁한 정도)가 세계기준일 때 우리나라 평균이 0.05npu 이하라고 보시면 됩니다." 라고 하시면서 바로 마시기에 적합할 만큼 좋은 물이라 하셨다. 선생님은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 선생님 집 전화예요? " 라는 말에 다른 기자들과 엄마들이 좀 웃으셨다. 당연히 사무실일텐데 지금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


난 질문이 끝나고 친절하신 선생님과 사진을 찍었다. 이로써 신탄진 정수장 탐방이 끝났다. 여기서 워낙 많은 걸 느꼈지만, 대표적으로 내가 마시고 나중에 내 아이가 마실 물을 위! "엄마들은 세제를 적게 쓰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기름기 있는 그릇은 한번 휴지로 닦아주세요. 우리들은 물을 아껴쓰는 실천부터 시작할께요. 신탄진 정수장 갔다 온 뒤로 자꾸 물이 제게 부탁해요. "범아! 범아! 나 좀 도와줘! 나 좀 살려 줘! 사람들 때문에 내가 너무 아파! "

황승범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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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제
2010-06-26 12:34:27
| 승범아!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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