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자원 물, 우리가 지킨다.

우리가 씻을 때, 빨래 할 때 등 제일 중요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물’ 입니다. 너무 쉽다고요? 너무 물을 가볍게 보면 안 된답니다.
왜냐하면 물은 언제 말라 없어질 지는 모르기 때문이죠. 우리 고장 다대포는 산과 바다, 강이 모두 있는 멋진 동네입니다. 특히 낙동강은 우리나라 많은 곳에 물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우리 동네의 낙동강이 다른 곳에 물을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의 끈임없는 노력과 마음이 이루어낸 결실입니다.


예전에는 다대포 바다에서는 수영도 못 할 만큼 물이 많이 오염이 되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깨끗해져서 여름에는 수영도 하고 따뜻해지면 모래밭이 갯벌과 비슷한데 게도 잡을 만큼 환경이 좋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사하 구청에서 ‘음악 낙조 분수’ 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밤마다 아름답고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을 곁들여 멋진 분수 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물을 우리 생활 속에서만 사용하지 않고 관광자원으로도 물을 사용해 멋있는 분수를 만드는 등 물로 많은 신기한 것들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소중한 자원인 물을 아끼지 않고 낭비한다면 언젠간 우리에게 큰 위험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쉬운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항상 물을 쓰고 나면 수도꼭지를 꼭 잠군다.
2. 쌀을 씻은 물로 화분에 물을 준다.
3. 집에서 목욕하고 남은 물로 세탁기에 넣어 처음에 헹궁다.
(나중에는 당연히 새 물로 비누칠 한 옷을 씻어야겠지요!)

그러면 우리가 물을 오염시키지 않을 방법은?

1. 샴푸와 린스는 조금씩 너무 많이 쓰지 않는다.
2. 세제도 많이 쓰지 않는다.
3. 쓰레기는 하수구에 버리지 않고 집까지 들고 와서 쓰레기 통에
버리도록 한다.

듣기에는 무척 쉬운 것 같지만 막상 해 보면 실천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씩’ 이라는 속담처럼 하나하나 차근차근 지키다 보면 언젠가는 내 몸에 습관이 되어 항상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 누가 물을 쓰고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는 것을 보고,‘어? 왜 수도 꼭지를 안 잠그지? 당연한 것을’ 이라고 생각할 날을 기다리며.

우리의 소중한 자원 물, 우리가 지킨다!

방현정 독자 (부산몰운대초등학교 / 6학년)